누구보다도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내는 예술가들에게 전하는 선배의 조언이다. 하지만 지금 나에게 꼭 맞는 걸작이란 생각이다. 불확실성에 불안해하며 전진하지 못한다면 인생이 재미없으리라.
나의 흉한 자화상을 보는거 같아 단숨에 읽어 내렸다. 정말 웃프다. 한국에서 살아가는게 이렇게 답답한 인내의 결실었구나. 끝없는 경쟁 속에서 지쳐간다. ˝한국인은 미쳤다˝ 보단 ˝한국인은 지쳤다˝ 라는 속편이라도 기대해 봄직하다. 내 지난 4년 반의 직장생활에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