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터, 당신 안의 훼방꾼 -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과 거리 두는 기술
이선 크로스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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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이 던지는 다소 추상적인 감성에 비해 생각보다 전문적인 심리학 관련 서적이었고, 그래서 더 좋았다. 보통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과 거리를 두는 기술' 관련 책을 서점에서 찾아보면, 에세이 스타일 위주의 추상적인 내용들을 다루는 책들이 많은데, 저자가 심리학자라 그런지, 책이 제시하는 해결책들은 (어렵게 풀어쓰지는 않았지만) 전문적인 근거를 두고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더 믿음이 갔고, 더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어떤 해결책들은 이전에 들어본 적이 있었고, 어떤 해결책들은 처음 들어보는 것들이었지만, 이 책이 모든 해결방안들은 다른 비슷한 종류의 책들과 비교했을 때, 내용 전달 면에 있어서 독자에게 참 신뢰가 가도록 설명했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평생을 채터와 함께 살아왔고, 나라는 인간의 성격과 기질 특성상 아마 앞으로도 내 내면의 채터는 나에게 영향을 많이 줄 것이기 때문에 다시 읽을 예정이다.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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