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이 울다
데이비드 플랫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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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강점]

이 책은 읽기가 상당히 쉽다. 그리고 글이 상당히 깔끔하여 이해하기도 쉽고, 빠르게 글을 읽어나갈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글이 읽기가 쉬우면서 동시에 던지는 묵직묵직한 펀치들이 있다. 신앙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지식적으로는 단순하게 이해해왔고, 사람들에게 단순하게 전파해왔던 분들이 있다. 하지만 이 지식들을 삶에서 과연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하는 묵직묵직한 반성과 고찰을 하게 해준다. 입으로만 떠들었던 신앙적 지식을 마음으로 과연 느끼고 있었는가? 마음에서 느끼는 갈등에 대해 자신은 과연 마음으로 답을 제대로 내리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해준다. 가벼움과 묵직함을 서로 잘 섞어서 글을 쓰고 있다. 너무 글이 가볍지도, 너무 글이 무겁지도 않게 썼다. 탁월하다.

[책 추천]

1. 하나님의 지식을 많이 알아 조금 신앙생활이 지겨워진 자들

2. 하나님에 대하여 삶의 부조리한 문제들에 대해 적합한 답을 얻지 못해 불만을 가진 자들

3. 신앙서적을 읽고 싶지만, 너무 가벼운 책도 싫고, 너무 묵직한 책도 싫으며 가볍게 무거운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자들

[책 별점]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싶다.

신학생들에게도 참 좋은 책이 될 수 있고, 가볍게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에게도 신앙생활에 대해 묵직한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그 길을 열어주는 상당히 좋은 책이다. 지식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천에만 머무르지도 않고, 그저 신학적 묵상에만 젖어있지도 않고, 모두를 균형있게 잘 다루는 귀한 책이다. 모든 신앙을 가진 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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