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그대로 보여주는 짧고 굵은 단편이었습니다.
회사에선 사사건건 부딪혀 원수처럼 지내는 남주와 여주가 회식 자리 이후 누군가에 의해 한 방에서 눈을 뜨게되면서 벌어지는 일이 주된 내용입니다. 흔히 섹못방이라고 부르는 소재로 거기에 충실한 전개였습니다. 뒷이야기도 있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본편을 정말 재미있게 봐서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였는데 외전이 나오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알게되어 반가웠습니다. 본편에서는 재회 이후 서로를 구원하는 쌍방구원의 흐름이 주였다면 외전은 본편 마무리 후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선경과 기란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식을 줄 모르는 애정으로 달달함 가득하게 사는 둘을 보니 제가 다 행복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기란이 선경에게 적극적으로 애정을 말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따뜻해지는 외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