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의욕을 불태우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양준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경영의 신이라 불리우는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

아메바 경영으로도 유명한 이나모리 가즈오의 경영철학과 직원들을 움직였던 방법을 알아볼 수

있었던 책이다.


그는 직원들의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7가지 강력한 방법을 이야기한다.


1. 직원을 파트너로 받아들여라
2. 마음을 사로잡아라
3. 업무의 의의를 설명하라
4. 비전을 높게 내세워라
5. 미션을 확립하라
6. 철학을 공유하라
7. 마음을 갈고닦아라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 7가지가 모두 합쳐져야 그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면,


1. 직원을 파트너로 받아들여라


경영자는 직원이 경영자 자신과 일심동체가 되어 함께 일할 ' 파트너 ' 라는 점,

경영에 함께 책임을 지는 공동운명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직원에게 “늘 당신을 의지하고 있습니다”라고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하여야 한다.


당신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경영자의 말, 그리고 직원을 파트너로 받아들이는 경영자의 모습이

바로 직원의 업무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2. 마음을 사로잡아라


이 사람이라면 믿고 따를 수 있다라고 여길 수있도록 내 사람들을 만들어야만 한다.

경영자에게 매료되어 이디까지라도 따라와주는 사람들을 만들고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경영자의 의무인 것이다.


3. 업무의 의의를 설명하라


업무의 의의를 잘 이해하게 되면, 업무의욕이 높아진다. 지속적으로 직원들에게 업무의 의의를

설명하여라.  직원들에게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대단한지, 어떤 의미를 갖는지 계속

설명해야 한다. 업무의 의의를 알아차리면 직원들은 자신이 가진 재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4. 비전을 높게 내세워라


이나모리 가즈오는 그의 기업이 영세기업일 때부터, 희망찬 미래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야기하였다.

 회사에 모인 사람들이 공동의 꿈과 바람을 가지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그 회사의

성장력은 달라진다.

경영자는 자기 분야의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비전을 높게 세우고  지속적으로 직원들에게

상기시켜야 한다. 리더가 비전에 확신을 갖고 이를 직원들과 공유하면, 그들은 비전을 실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그 어떤 장애물도 극복할 강한 의지가 생긴다.


5. 미션을 확립하라


직원들을 위한 공적인 미션을 확립해야 한다. 즉, 회사의 사명과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가령 예를 들어, ' 직원들의 물심양면 행복을 추구한다' 와 같은 미션이 필요하다.

동시에 ' 인류,사회의 진보와 발전에 공헌할 것' 과 같은 공명정대한 목적을 함께 정립한다.

이렇듯, 전 직원이 공감하고 동시에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는 공명정대한 목적인 미션은

기업 운영에 매우 중요하다


6. 철학을 공유하라


"나는 이러한 사고방식으로 경영할 생각이다"

라고 모두에게 이야기하고 그것을 공유해야만 합니다.


나는 인생을 이렇게 생각하며, 거기에 맞춰 살아갈 작정입니다. 여러분과 이런 삶의 방식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라고 철학을 공유해야 하며, 직원이 경영자의 사고방식에 동의하고 함께 회사를

발전시키겠다는 생각에 이르면  성공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은 시간문제다.


7. 마음을 갈고닦아라 


이 모든것을 행함과 동시에, 경영자는 자신의 마음을 갈고 닦으며, 경영을 펼쳐가야 합니다.

경영자의 일이란 앞서 이야기한 것들을 철저하게 행동에 옮기고 직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어

그들의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그릇을 넓혀야만 기업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7가지가 모두 모여서 직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 그 결과로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기업의 직원들이 기업의 발전을 위해서 의욕을 불살르게 만드는 것이 경영자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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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 생각은 반드시 답을 찾는다 인플루엔셜 대가의 지혜 시리즈
조훈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1.

좋은 책을 만났다.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바둑의 고수, 바둑판에서 수많은 생각을 하며 수싸움을 벌이는 자들을 우리는 승부사라 부른다.

이기고 지는 승부가 일상사가 되어 버린 승부사들.

그렇기에 상처 받는 일에 익숙해져 어느 순간 마음에도 근육이 붙게되며, 

내공의 깊이 또한 남다른 자들이다.


이 책은 조훈현 그가 인생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책이다.

그리고 순간 순간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지와

어떠한 생각들이 정상의 자리로 그를 올려 주었는지에 대한 이야기 이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바둑의 고수와 인생사의 고수는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재밌는 지점은 , 이 바둑을 두며 느껴오고 접해왔던 상황들이 인생을 살아가며 겪는 상황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인생을 살아가며 무언가를 결정하고 또 움직여야 하는 순간 순간과

바둑판에 돌을 놓기 위해 머리속에 벌어지는 상황과 그 생각들이 다를 것이 없다는 점이다.

인생을 바둑판이라 여기고 바라보면, 인생사 바둑돌을 어떻게 두어야 할지다 보인다는 것이다.




2.

어디선가 본 이야기를 풀어보자면. 자녀의 운명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면 3가지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바로 바둑을 배우는 것이라 한다.

왜냐하면, 바둑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생각법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남들보다 더 나은 결정을

하게 만드는 잣대가 되기 때문 이라한다. 성공으로 향하는 잣대 말이다.

사실, 이 책을 보다보니 그 이야기가 생각난 것 뿐이다.


바둑을 오랫동안 접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그 판단의 기준을 되었던 생각들.

이 생각들이 바둑판 뿐만 아니라 세상사 에서도 남들보다 한발 더 앞서나가게 만드는 결과를 불러오게

만드는 것이다.

비록, 인생에서 불리한 시작지점에 놓여져 있더라도,  그 시작 지점과 상관 없이 발복 할 수 있게

만드는 습관 또는 생각이라고 여겨진다.




3.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보게 된 책이다.

그리고 책을 읽어나가는 내내 무엇이 그를 정상으로 이끌게 되었는지 확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더 나아가 이 바둑판에서 몸소 체험하고 느낀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 조언이 우리네 인생에 그대로

적용 될수 있구나 라고 함께 느끼게 되었다. 


그렇기에, 고수의 바둑을 우리 인생에 가져와 적용시키만 한다면 우리 또한 고수로 변모해가지

않을까 한다. 


생각.

이 생각이 모든 것의 시작 이기에.




4.

미생! 이라는 작품이 생각난다.

웹툰과 드라마로 다채롭게 만났던 작품이자  재미과 교훈을 함께 얻었던 작품이었던 미생!!


잠깐 그 이야기를 해보면, 주인공 장그래는 바둑 기원생이었다. 그리고 인생의 대부분을 보냈던

바둑판을 뒤로 하고 아무준비도 되어있지 않은채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다.

미숙한 사회초년생, 출발점이 뒤쳐진 장그래가 겪어가는 일들이 그려진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준비되지 않은 사회초년생이 기타 다른 동료들속에서 어느 순간부터

한발 한발 더욱 더 앞으로 나아간다는 점이다.

불리한 시작점에서 출발했지만 점차적으로 본인의 페이스대로 주변상황을 맞추어 나간다. .


바로, 바둑으로 채화했던 그 생각법과 판단의 잣대를 통해서 말이다.


궁금했던 지점이었다. 바둑판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었던 주인공 장그래.

그는 처음겪는 직장생활이라는 무대를 바둑판처럼 바라보게 된다.

그리하여, 사회초년생 답지 않은 수를 구사하게 되는 내용인데, 이는 바로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남다르기 때문인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부분도 이러한 것들이다.  평생 바둑판에서 살아온 승부사 조훈현,

그가 바둑과 인생에서 얻은 교훈을, 그 생생한 시각과 생각법을 풀어놓는다.


지금의 선택이 다음의 기회에 큰 영향을 준다는 진리서부터 기백을 지니게되면 어떠한 상대에게도

지지않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 한 언제고 이길수 있는 기회가 올 수있다는것까지.


정상에 자리를 오래 동안 지키고 있을 수 있었던 그의 생각들. 그리고 이것을 우리네 인생에 어떻게

가져와야 할 지에 대해 수많은 생각들을 해 볼 수 있었던 정말 좋은 책이었다.



5.

책을 읽으며 요즈음 고민했던 부분들에 대한 답을 얻었다.


무엇이 중요한지 아는 것.

멀리 떨어져서 인생 이라는 바둑판을 바라보며,

그리고, 결정의 기로에 서서 현재의 바둑판을 보는것.

가까이 바라보면 보이지 않던 것이, 감정을 배제하고 욕심을 뒤로 한체 멀리 떨어져서 판을

구석구석 살펴보니 정답이 보인다는 것이다!!




6.

그리고, 무엇보다 그가 던지는 메세지들이 마음속에 와닿는다. 그 에피소드들이 자신이 평생동안

고민해오고 겪어왔던 것들이기에 무척이나 생생하다고 해야하나. 그의 글 속에서, 챔피언이 견뎌왔던

무게감, 겉으로 보였던 모습과 다르게 그가 겪어왔던 고통과 기쁨, 애잔한 감정들도 함께 전해져 온다.

무엇보다 이기고 지는 것을 밥 먹듯이 겪어온 승부사가 이야기하는 이기는 방법들이기에 더더욱

마음속에 와닿았다.


인생이라는 바둑판. 이 바둑판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를 배우고 싶다면, 조훈현. 그의 생각을

통해서 한수 한수 같이 생각해나가다 보면, 우리네 인생이라는 바둑판에서 어디에 어떠한 돌을

놓아야 할지, 그 해답 또한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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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주식 명저 15
전영수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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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의 정석과 기본기를 확실하게 다질 수 있는 책. 주식명저 15 입니다.


평소 투자 관련서를 여러권을 접해 보았지만, 워낙 많은 책이 있어

확실하게 이거다!! 하고 방향을 잡아 줄 만한 책을 만난적이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벤자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나 피터린치의 "월가의 영웅" 같은 대표적인 저서를

읽어보고자 사놓기만 하고 그 두께의 압박으로 인해, 책장에 모셔두고만 있었던 실정이었죠.



2.

금번에 접한책, 주식명저 15 는  주식계의 필독서를 모아논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증권계에 획을

그은 각 대가들이 본인의 투자철학과 투자원칙등을 집대성한 책들을 소개하는데요. 애널리스트를

역임한 저자가 시대가 지나도 정석으로 통용될 만한 책들을 모았다 할 수 있지요.

" 100년 후에도 여전히 통용될 만한 중요한 투자원칙과 게임의 법칙 " 이 15권 안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식투자의 기본기가 아직 잡혀있지 않은 분과 저같이 투자서에 목말라 있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도움이 될 만한 편집서라 할 수 있습니다.




3.

이 책은 크게 3개의 섹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가치투자 (위대한 가치투자가)

실전투자 (고수중의 고수)

정석투자 (흔들림없는 원칙)


각 섹션별로 대표적인 투자자의 저서 5권을 통해서 핵심을 모아 짚어주는 형식을 띠고 있지요.

증권가에서 영웅이라 불리우는 자들의 투자원칙과 매매기법을 세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포인트를

잘 집어내어 정리해 준것이 이 책의 가장큰 특징이라 할 수 있지요. 



4.

가치투자 편에서는 피터린치, 필립피셔, 존 템플런, 벤저민 그레임엄, 워런 버핏 등의 저서를 통해

진정한 가치투자는 무엇인지 또 어디에 포인트를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혜안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 주식전문인 피터린치.


반드시 투자원금= 여유자금 이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감정통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장세예측 보다 믿을만한 근사한 종목을 찾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말해주지요. 주변에서 잘 아는

쉬운회사. 누구나 잘 아는 회사에서 완벽한 주식이 나온다라고 합니다.


-  필립 피셔.


워런 버핏의 스승이기고 한 그는 투자의 본질과 근원에 집중하지요. '기업의 질' 에 근거에 주식을

살 것을 종용하며, 주식을 살 때 그회사를 실제 산다고 생각하며 접근하라 합니다. 그리고 주식을

팔때는 바로, 그 기업의 경영진 능력이 떨어졌거나 주력제품의 미래가 어두울 때 라고 하지요.

즉, 매수했던 이유가 점차 희박해 질 때만이 오직 주식을 팔아야 할 타이밍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 진정한 가치투자가의 대표주자. 존 탬틀런


세계 경제 대공황 시절, 금융시장을 꿰뚫어 보는 식견과 영혼이 담긴 통찰력과 그 당시에 없었던

인덱스펀드를 스스로 만들어 전설을 만들어 낸 영웅. 19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시장에 팽배해있던

의견은 "일본시장은 위험하다" 였다. 그 시절 과감한 일본주식투자로 막대한 이익을 남겼으며,

1986년 일본 시장이 연일 고공행진을 거듭할 당시, PER이 30배를 넘어서자 주식의 대부분을 처분하고

막대한 차익을 남겼다. 또한 IMF위기가 한참이던 1997년에 한국과 싱가포르등에 과감히 투자하여

월가의 영웅으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그는 마음을 통제해 열광적인 대중심리로부터 멀어져라 라고

조언한다. 가치 있는 주식을 가장 싼값에 사는것이 핵심이며, 그 가치가 드러날때까지 가지고 있다가

파는 것이 전부이다. 


- 벤저민 그레이엄. 현명한 투자자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자라면 반드시 읽어보야 한다는 명저중의 명저. 가치투자의 선구자라 불리우는

벤저민 그레이엄은 PER, 순이익성장율 등 의 현시점의 일반화된 개념을 최초로 정립한 인물이기도

하지요. 워런 버핏을 제자로 두었던 벤저민 그레이엄은 " 투자는 사업하듯 하라." "시장의 변덕스러운

오르내림에 속지마라" "충분하게 낮은 가격에 사라" 라고 조언합니다.



5.

실전투자 편에서는  수익율의 신화 존 네프와 조지 소로스 그리고 윌림엄 오닐, 제시 리버모어,

니콜라스 다비스의 저서가 소개 되지요.


- 윌리엄 오닐


월스트리트 저널에 버금가는 주식,경제 신문의 발행인.

현명한 투자자가 가야할 길에 대해서 역설하지요.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를 짚어주며

그에 이어 반드시 명심해야 할 지침들을 일러줍니다.


- 제시 리버모어. 5달러로 1억달러를 벌어 들이다.


수익율의 거장. 조지 소로스, 그리고 가치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

이 둘의 합성인물을 꼽으라 한다면 단연코,  제시 리버모어라고 저자는 말해줍니다.

그의 투자철학은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 방식으로 철저하게 손절매 원칙을 지킴과 동시에

시장 전체의 움직임과 개별 종목의 호재를 유의깊게 살피며 투자를 감행합니다. 시장에 맞서서

살아남을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었던 트레이더 이지요. 인간 본성에 대해서 심도깊게 연구한 그는

감정과 공포를 통제하고 원하는 시점이 올때까지 인내와 끈기를 발휘하였던 투자자이지요.


- 조지 소로스, 금융가의 영원한 전설


현대의 연금술사라 불리우는 조지 소로스 입니다. 수많은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펀드매니저이지요. 고정관념이 바뀌는 시기. 즉, 게임의 룰이 바뀔 때 큰 기회가 온다고 일러줍니다.

일반적인 통념이나 집단적 편견이 시간이 지나면서, 혹은 비판에 무너지면 새로운 룰이나 이론이

탄생합니다. 이때가 바로 투자기회이지요. 새로운 이론이나 원리를 차용하면 증시의 일시적인 폭락

과열을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6.

정석투자 편에서는 흔들림 없는 원칙을 이야기하지요. 주식투자서의 고전이자 명저인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서부터, 우라가미 구니오의 [주식시장의 흐름 읽는 법] ,

 알렉산더 엘더의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심리투자법칙] , 존 보글의 [투자의 정석],

사와카미 아쓰토의 [불황에도 승리하는 심리투자 법칙] 등 명저들이 소개됩니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그는 증권시장을 정글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적잖은 수업료도 지불하였지요. 주식시장은 심리가 90%

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그 심리를 읽어낼 수 있는 포인트를 중점으로 책을 풀어갑니다.

투자자는 사색가여야 한다고 하지요. 미친 군중과 컴퓨터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경제와 주가는 단기적으로 볼때 똑같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볼 때 같은 방향

인것 맞구요. 주가란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로 결정되지만, 단기적으로는 수급의 영향을 더 받게 됩니다.

이 수급은 곧 투자심리를 뜻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주가란 경기,유동성,심리의 3박자를 제대로 바라

보아야만 제대로 된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해줍니다.


- 알렉산더 엘더의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심리투자법칙]


주식투자의 최대 적은 통제력 상실입니다. 평생의 투자자였던 그의 실제 직업은 레지던트를 거쳐

뉴욕의 정신분석기관에서 공부한 후, 의학지의 편집자 활동을 역임합니다. 어느날 문득,

시장에서의 승리요인은 컴퓨터가 아닌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심리학과 기술을

접목한 투자법을 이야기하는 그는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최고의 테크니션 투자자로 평가받습니다.

철저한 자금관리와 손절매로 기회를 찾아야 하며 감정을 컨트롤하고 분위기 변화를 체크할 수

있는 포인트를 눈여겨 보라고 조언합니다.


-  사와카미 아쓰토의 [불황에도 승리하는 심리투자 법칙]


증권업계의 고전으로 꼽히고 있는 명저. 사이클에 따라 증시는 반복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자본주의는 결국 성장합니다. 하지만 끊임없는 경기상승 하락의 순환적 변동을 반복하게 되지요.

사와카미 아쓰토가 일러주는 경기순환과 주식장세 4국면은 현시점의 투자자들이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대목이기도 합니다.

금융완화를 배경으로 불경이인데도 주가가 오르는 때를 주목해야 합니다. 이후 경기회복이 가시화

되면 실적 장세가 전개되어 주가가 정점에 치닫게 되지요. 이러한 경기순환과 주식장세 4국면은

거의 일치하게 된다는 것이 정설이구요.




7.

주식투자. 국내의 많은 투자자분들이 했던 말들이 떠오릅니다. 부동산에서는 돈을 벌었는데 주식

시장에서 다 까먹었노라고.

그 이유는 부동산 시장이 유독 좋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금융시장과 실물 시장은 함께 성장

해왔지요. 더 정확한 이유는 이들이 주식을 매매함에 있어서 집을 사고 팔듯 신중히 접근하지

않았으며 본인들의 마음을 통제하지 못했던 이유가 더 크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유독 급이 다른 선수들과 각종 정보접근성이 용이한 기관투자가와의 제로섬 게임에서

개미들이 불리한 지점에서 출발 한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 투자를 하고 싶다면 , 요 책 한권쯤은 필수로 접해보아야 할 필독서라

생각됩니다. 자신만의 투자철학과 자기통제가 수반되어 있지 않은 투자의 결과는 뻔하니까요.

우연에 의한 승리가 아닌 , 지속적인 승리를 원하는 자라면 반드시 기본을 다져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본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주식명저15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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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선택
신동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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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부자들의 선택


강남에서 오랫동안 PB생활을 해온 저자.

그가 수많은 부자들을 만나오며 느낀 바를 우리에게 전해주는 책이지요.


수십억대에서 천억대 부자까지.

그들의 습관이 무엇이고 어떤 사고방식과 생활습성을 지니고 있는지를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과연 일반인들과 그들이 다른 점은 무엇일까.

특히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부분은 바로, 같은 상황에 처했을때 일반들과 부자들의 "선택"이

어떻게 틀려지는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과연 무엇이 틀린걸까?  어떤 이들은 타고난 "운" 과 " 그릇" 만을 가지고 이야기합니다. 금 수저를

지니고 태어나야만 한다는 논리이지요. 하지만 그 "운" 역시도 만들어가고 벌어들이는 부분 중 하나라

생각되어 집니다.


저 역시 주변의 수많은 부자들을 보며 최근 들어 더욱 크게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관점" 과 " 습관 "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이지요. 거기에 더해 잘되는 사람들의 "선택"과

"습관" 을 지니게 되면 , 삶의 방향이 좋은 쪽으로 흘러 갈 수 밖에 없는건 당연한 결과이겠지요.


그렇기에 실제 수많은 부자들을 상대로 자산관리를 해온 PB이자 저자의 말을 더욱 더 관심있게

눈여겨 보게 되었답니다.


먼저, 수많은 부자들로서 도출한 부자되는 공식을 살펴보면,


 [1단계] 수입/지출파악

  수입.지출상세하게기록해서결과파악

 [2단계]      종잣돈마련

 지출축소
 아이템개발(관심분야공부)

 [3단계]      아바타창출

 아이템적용및시행착오보완
-추가수입창출

 [4단계]       경제적독립

 현재수입< 아바타수입

 [5단계]  부자의성공습관

 장착/유지

 


이렇게 정리된다고 할 수 있지요.

어느 책에서든 종자돈 마련에 대해서 강조합니다. 당연한 이야기 이기도 하지만, 종자돈이 마련이 되어

야만 그 이후에 추가수입을 창출할 만한 투자금을 마련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투자처에서 나오는 수입이 결국에는 현재 직장에서 벌어들이는 수입보다 많아지게 만드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것이지요. 그것이 바로, 부자로 가는 정석 중의 정석 시스템인 것이구요.

재밌는건, 맨 손에서 시작한 부자들이 모두 이 플로우를 따랐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이를 "아바타"로 들어 설명합니다. 아바타. 나 대신에 활동하는 분신을 말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아바타는 바로 내 대신에 돈을 벌어주는, 즉 추가 수입을 만들어내는 아바타를

뜻하지요. 그리고 이 아바타를 효과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나만의 아이템을 찾아야만

 합니다.


그것들이 장사이든, 주식이 되었든, 아님 부동산 투자 혹은 그외의 분야. 어떠한 것이라도 좋습니다.

다만, 수익을 제대로 창출할 수 있는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느냐 아니냐가 더욱 중요한 부분인

것이지요. 묻지마 투자 내지는, 준비되지 않은 창업또한 잘못된 아바타를 양성시키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것들을 알고 있더라도 이렇게 하지 못하는 부류 또한 있습니다. 이들은 그 전단계라 할 수 있는

"종자돈 마련"을 하고 있지 못하거나, 제대로 된 아이템을 발굴할 노력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저자는, 이에 앞서 "지출을 통제하고 무조건적으로 종자돈을 모아라" 라고 합니다. 그리고

부자들 모두 그 시작점은 지출을 통제하는 것부터 출발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이어지는 습관 중

하나 역시 카드사용보다 현금사용을 선호하는 것을 꼽지요.


물론, 카드사용이 각종 혜택들이 줄줄이 이어 따라옵니다. 이익이 되는 것처럼 보이지요. 편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 점때문에 불필요한 소비가 이어짐은 물론이고, 현금을 사용하게 되면 소비를 할때도

한 두번은 더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거기에 더해, 일시불 현금할인 혜택은 덤으로 따라 오게 되기도

하구요.


어찌됐건, 다시 정리해보면, 첫째, 지출을 통제하여 종자돈을 마련한다. 둘째, 힘들게 모은 이 종자돈

으로 수입이 나오는 제대로 된 "아바타"를 만든다.  셋째, 아바타의 수입이 현재수입을 넘어선다.

이것이 바로 부자로 가는 공식의 정석인 것이지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첫번째 단계와 두번째 단계

가 모두 중요하며, 이것이 합쳐져야만 부로 향하는 계단으로 올라서게 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실제로 부자들은 입이 딱 벌어질정도로 지출통제력이 강합니다.. 종잣돈을 모아 1억원을 5억원으로,

다시 5억원을 10억원으로 증식하는 기쁨을 체험한 사람들이 부자들입니다. 이런 부자의 습관에는

강력한 비밀이 숨어있지요. 바로 1원 이라도 돈으로 생각하고 모아야 종잣돈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부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은 시간, 돈, 부동산,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들은 그 무엇보다

자신에게 돈을 벌어줄 인맥을 최우선순위로 놓습니다. 그리고 이 인맥은 자신을 마케팅하는 능력과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이에 대한 조언으로  1. 꼭 필요한 사람이 되라.   2. 먼저 베풀어라.
3.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라.  4 늘 얼굴에 미소를 띠고 좋은 인격을 갖춰라. 를 말해줍니다.


그리고 다양한 책과 신문을 항상 접하며 , 지식을 업데이트하는 것의 중요성 또한 강조하지요.

우리에겐 항상 자투리 시간이 존재하지요. 그렇기에 누구나 일주일에 책 한 권 정도는 조금만 노력하면

읽을 수 있습니다. 종업원 900명을 둔 L 사장도 남대문시장에 잡 심부름을 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항상 가방속에 책을 지니고 다니며, 틈틈히 이를 실천하고 있지요.


이렇듯 부자되는 정석공식과 더불어 각 순간순간에 부자들이 어떠한 선택과 어떠한 생각으로 인생을

살아오며 습관을 어떠한 습관을 만들어 왔는지에 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었던 책

"부자의 선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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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홀리데이 (휴대용 대형지도 & 메트로 노선도 증정) - 내 생애 최고의 휴가 최고의 휴가를 위한 여행 파우치 홀리데이 시리즈 17
맹지나 지음 / 꿈의지도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구나 이 곳에서는 시인이 된다" 는 곳.

아름다운 풍경, 건물들과 도시의 정취가 어우러져 시종일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여행지. 바로 프라하 입니다.

 


프라하 홀리데이는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보기 편하게 프리뷰서부터 지역적인 안내까지 한눈에 들어

오게끔 구성이 되어 있지요.


먼저 프리뷰는 여행을 위한 워밍업 단계로서 꼭 봐야 할것부터 반드시 해야될것, 먹어야 할 것들을

안내하는데, 가장 핵심적이고 상징적인 것들을 안내 하기 때문에 반드시 즐겨야 할 것들이랍니다.


위엄 넘치는 프라하 성의 비주얼은 가히 압도적이며, 물결 잔잔히 아름다음을 내뿜는 카를교까지

너무나도 떠나고 싶게 만드는 명소들이 소개됩니다. 거기에 더해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동시에,

밤을 불태울수 있는 동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프라하의 대표적인 클럽까지 소개가 되지요.



숙소 또한 도미토리 형식의 게스트하우서 부터 로맨틱한 시설들까지 고루 안내가 되는데, 인상적인

점은 한인이 운영하는 민박들이었지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프라하가 너무 좋아 그곳에

머무르고픈 한인부부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또한 있으며, 대부분 도시의 정취와 어울러지게

파스텔톤이나 세련된 숙소들이어서 여행의 추억을 한층 더 배가시킬 수 있을만한 곳이었습니다.

거기에 반가움이 더해져 색다른 기억이 될 수도 있겠지요.


걷기만 해도 프라하의 대표적인 건축물들을 접할 수 있다는 블타마 강이지요.

블티마 강을 제대로 즐기고자 한다면, 재즈 보트가 가히 압권이라 합니다. 달큼한 음료, 맛있는 식사

그리고 흥겨운 음악을 강의 눈높이에서 느끼며 프라하를 가로질르는 느낌이란 어떤 것일지 상상하게

됩니다.



프라하 구시가지를 대표하는 구시청사 건물. 이 건물이 간직하고 있는 상징물이 있지요. 바로 화려함을

내뿜고 있는 천문시계인데요. 모든 관광객들이 이 앞에 몰려들어 카메라를 들이대며 이를 담으려 한다

합니다.  시계의 여러부분들이 작동하며 들리는 소리가 더해져 멋스러움이 배가 되는 시계탑앞에는

항상 사람들이 붐벼 소매치기를 주의해야한다는 귀뜸또한 전해주고 있습니다.


프라하는 크게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유대인지구, 프라하성&밀라 스트라나, 페트린 지역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앞장에서는 즐기고, 먹고, 숙소와 쇼핑을 안내하였다면, 책의 후반부에서는 각 지역별로

세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찰진 구성으로 풍성한 여행을 계획하고 더불어 떠나기 전 설레임을 더해

줍니다. 뒷장에 자리한 여행준비 컨설팅을 통해 유럽여행시 그리고 프라하에서 놓치는 부분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뒷장에 동봉된 포켓지도는 여행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보기만 해도 떠나고 싶은 도시, 매력적인프라하를 짜임새 있게 잘 구성한 프라하 홀리데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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