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자의 창업 트렌드 - 각자도생 시대 창업전문기자가 전하는 생존비법
노승욱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노기자의 창업 트렌드.


창업 트렌드

무언가 떠오른다 하면 수많은 간판들이 그 업종으로 채워지고,

어느새 관심에서 사라질 법 하면 그 간판들이 다시금 새로운 업종으로 바뀌게 되는 창업시장.


이렇게 변화가 극심한 창업시장에서 트렌드를 읽는 독특한 시각을 가진 책을 접했습니다.

노기자의 창업 트렌드에서는 이러한 창업시장의 트렌드를 기존의 시각처럼 단순히

업종 기준으로 그리고 매출액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 판단의 기준이 재미있는 지점이지요.

바로 다점포율!!


다점포율을 기준으로 트렌드를 잡아나갑니다.

다점포율: 한명의 업주가 같은 브랜드 매장을 2개이상의 운영하는 비율. 


유행어가 생각나네요

뭣이 중한디!! 뭣이 중한지 알도 모다면서~~


바로 그것이죠. 매출액 보다, 그리고 간판수가 많은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다점포율이지요.

왜냐하면, 다점포를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그 브랜드가 운영하기 수월하고 거기에 더해 수익이

충분히 나고 있다는 반증인것이지요.


이 책에서 눈여겨 보아야 할것이 바로

다점포율이 늘고 있는 브랜드.

그리고 다점포율이 떨어지고 있는 브랜드와 업종들


이 수치를 통해서 어떤 업종들과 브랜드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수익성이 좋은지, 한마디로 돈이 되는지를 판가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수치를 반영한 표가 소개되는 이 한장이 이 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지요.

최근 프랜차이 시장 트렌드를 그 어떤 데이터보다 선명하게 반영하고 있다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브랜드별 창업비용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부분또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맹비,교육비,인테리어비,본사보증금등을 비교해 볼수 있도록 안내되지요.

정말 유익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재미있었던 부분들은

힘들줄만 알았던 치킨업종들이 배달앱 활성화로 인해 매출이 20~30% 늘었다는 점과

저가형주스 커피시장의 미래가 밝지만은 않다는 점들이었죠.

창업을 준비하는 자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될만한 정보를 안고 있는 책

노기자의 창업트렌드 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