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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움직이는 100대 기업 - 삼성증권과 중국 차이나윈도우가 뽑은 중국.홍콩 대표 최강 주식 100
삼성증권.차이나윈도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2월
평점 :
지금은 후강통 시대.
중국 주식시장이 전세계를 향해서 두팔을 벌리고 맞이하는 후강통 시대가 개막되었다.
이전에는 홍콩에 상장되어있는 주식만 거래가 가능했으며, 알짜배기 중국 주식인 상하이시장 주식들은 외국인이 거래하기 힘들게 시장구조가 짜여져 있었다. 이러한 점때문에 상하이A주와 홍콩주가
교차거래 가능한 후강통 시대가 개막되자마자 중국주가지수는 연일 상승중에 있는 시점이다.
중요한 것은 이는 시작이자 서두에 불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세계의 부자들은 지금 중국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왜냐하면
1. 중국 G.D.P 가 이제 막 6,000불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 내수 시장이 확대되는 시기 )
2. 중국주식시장은 5년째 조정장 이었기에 저평가 되어 있다.
3. 중국 현지인들의 주식 투자비율은 아직 3%에 머물고 있으며 이 시장에 전세계에 개방되었다
로 크게 3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자세하게 이야기 해보면.
첫째로, 지금현재 중국의 내수시장은 폭발중에 있다. 실제 우리나라도 88올림픽이후 GDP가
5,000불을 상회하며 내수시장이 확대되었으며 90년도 초반부터 주식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둘째로, 중국 주식시장은 전 세계 주요시장보다 저평가된 상태이다. 신흥 시장보다도 더 저평가되었
다고 볼 수 있다. 알리바바가 전세계를 떠들석하게 만들었듯, 현재 <포춘> 선정 글로벌500개 기업에
중국기업이 95개나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10년후면 적어도 150~200개 기업이 명단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수시장이 받쳐주기 때문이다.
셋째로, 중국인들의 돈 굴리는 스타일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중산층을 기점으로 주식시장에 편입되고
있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 시점이며, 16억의 인구가 곧 시장을 더욱 더 성숙시킬 것이다.
몇년전부터 전세계의 부는 중국중시로 옮겨가는 중이었다.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는 시장이다.
앞으로 10년동안 중국만한 투자처는 어디어도 없을 것이라 저자는 말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회가
몰려오고 있기에,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그 기회를 잡았으면 한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까지가 다른 책에서도 비슷하게 언급이 되었거나, 여기 저기서 들리는 이야기를 통해서 알고
있었던 내용이었다. 지금부터가 이 책만이 지니고 있는 강점이 나오게 되는데, 앞으로 중국주식시장
이 성장함에 따라 더욱 빛을 발할만한 각 업계의 1등 주식들에 대한 분석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그 중 가장 관심있게 살펴본 업종은 자동차 업종과 금융업종 그리고 음식료업과 여행업이었다.
그리고 각 해당 주식별로 재무재표와 주가흐름 그리고, 해당기업구조와 투자 포인트를 자세하게
브리핑해주고 있어, 그 기업의 성향과 흐름을 살펴 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다른 중국 주식
관련책보다 더 많은 업종과 자세한 분석 덕분에 투자할 만한 기업 몇개를 개인적으로 꼽아 볼수
있게 되었다.
책에서는 자동차 산업, 의료및 제약산업, 여행업, 음식료업, 반도체및IT산업, 금융업,
고속철과 일대일로, 경기소비재산업, 원자력발전 및 유틸리티 산업, 미디어 산업, 환경보호 산업
기타산업에 걸쳐 각 산업계의 현황과 각 1등업계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를 통해 각자 성향에
맞는 투자처를 찾아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 후강통에 선강통시대가 개막되게 되면, 이 열기는 더욱 더 뜨거워 질 것이라 예상되며
향후 10년내에 가장 핫한 투자처가 될만한 중국주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지니고 있는 책
"중국을 움직이는 100대 기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