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해부도감 - 건축가의 시각으로 잘 되는 가게의 비밀을 풀어내다 해부도감 시리즈
다카하시 데쓰시 지음, 황선종 옮김 / 더숲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프랜차이즈 전성시대이다.

비슷한 컨셉, 획일화된 인테리어, 무언가 정형화된 매장대신에 본인만의 개성을 살린 가게를

연출하고 십지만 실제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벽에 부딫치게 되는것이 현실이다..

 

     부족한 지식때문에 인테리어 업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어려움.

     의도한 바를 정확히 표현하기 힘들어 원하는 인테리어를 뽑아낼 수 없는 점.

 

무엇보다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가게 연출이 구현되어,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자를 위한 가게 인테리어 연출법을 다룬 책 "가게해부도감" 이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각 업종별 최적의 인테리어 연출을 소개한다. 카페에서부터 햄버거가게, 중국요리집, 편의점,

이자카야등 각 가게별로 개성을 살리면서 어떠한 점들에 중점을 두어 연출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그림과 함께 안내된다.

 

2부는 가게 내부의 도구,화장실,가구 등의 적정한 배치 및 크기들에 대해서 말해준다.

가게의 통로 서부터 카운터의 적정높이. 파티션. 주방, 화장실등 손님이 오래동안 머물고 싶은 가게를

완성시키는 디테일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3부에서는 시공재료에 관한 설명이 계속되는데, 소재에 따라 느낌이 틀려지기 때문에 바닥은 타일로

할것인지, 카펫으로 할건지부터 거울을 놀때 주의할점과 장식용품을 통해 개성이 더해지는 연출법에

대해서 소개된다.

 

 

카페는 누구나 드나들며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즐거운공간에 중점을 두어 연출하게 된다.

부수적으로 이어지는 입지와 가구디자인의 방향, 분위기 연출등의 소개

 

 

생동감이 넘치는 조개구이집이 되기 위해서

해변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해주는 인테리어가 필요하다. 현장감을 배가시킬수 있는 아이템

서부터 바닥소재와 인테리어 소재에 대해 일러주며, 자리연출에 대한 예시가 그림으로 안내된다.

 

 

고가의 선술집인 이자카야. 사적인 공간과 같은 느낌에 포인트를 맞추어 현대적이고 깔끔한 이미지

를 연출해야 함을 강조한다.

 

 

실내가게 뿐만이 아니라, 길거리 노점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며, 천막하나 까지도 가게의 이미지를

완성시켜 줄수 있는 간판의 역활을 할 수 있음을 말해준다.

 

 

2부는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가게를 완성시켜주는 디테일에 대한 장이다.

그 중 하나인 개인룸 공간연출. 개인룸을 만드는 여러가지 방법을 참고하여 독립적인 공간을 연출해보자. 

 

 

바닥을 어떠한 소재를 쓰냐에 따라 그 가게의 느낌이 확 틀려지게 된다. 예산과 컨셉을 고려하여

진행하여야 하는 바닥의 종류와 그에 따른 느낌을 알아 볼 수 있다.

 

 

 

 

이렇듯, 각 업종별로 인테리어의 포인트를 짚어주며, 재료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연출시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게되어 가게연출의 기본가닥을 짚어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 <가게해부도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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