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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인터넷 -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뛰어넘는 거대한 연결 ㅣ 사물인터넷
정영호 외 지음, 커넥팅랩 엮음 / 미래의창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올해들어 두번째 접하는 사물인터넷 관련서. 전에 읽었던 사물인터넷에 비하여 조금 더 디테일이
살아있으며, 생생한 설명들이 추가되고 있어 더욱 쉽게 읽을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은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대혁명중의 하나이다. 인터넷 혁명, www가 세상의 많은 것들을
바꾸어 왔으며 수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였듯이, 사물인터넷 혁명이 몰고올 변화와 삶의 편리
는 어마어마 할 것으로 사료된다.
1990년대, www가 몰고 온 혁명은 가히 어마어마 했다. 인터넷을 통하여 세상 대부분의 것들이 컴퓨터
속으로, 그리고 가정속으로 침투하게 되었다. 우리는 집에서 컴퓨터만 커면 손쉽게 쇼핑할 수 있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요즈음은 전세계의 값싼 현지의 물건들을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서로가 직접 만나지 않고서도 소통하고, 수많은 정보를 주고 받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비즈니스 측면에서 바라보면, 수 많은 기회를 가져오게 되었다. 이 모든것을 통합하는 플랫폼 서비스
부터 서로를 연결해주는 메신저들, 그리고 몇년사이 스마트폰의 등장과 인터넷회선의 빠른속도가
만들어준 환경으로 인해 급성장을 맞이하게 된 SNS 까지..
그리고 www가 몰고 온 혁명이 1세대라 한다면, 혁명의 2세대라 부를 수 있는 또다른 레볼루션이
다가오고 있다. 바로 사물인터넷이다. 이전에 몰고 온 혁명과의 차이점은, 우리는 정보를 얻기위하여
그리고 그것들을 즐기고 활용하기 위해서 직접 접속하고 다가가야 했다면, 이번에는 모든것들이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서로간에 통신하며, 우리에게 정보및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우리가 필요한
시기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장소로 말이다. 찾기 전에 필요한 것들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우리는
무엇이 필요로 한지 선택만을 하게 되는, 그러한 삶의 패러다임으로 바뀔 그 목전에 다가서 있다.
이러한 사물인터넷을 이루는 주요소로는 센서, 네트워크 , 클라우드, 빅데이터를 꼽을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센서를 장착한 사물들은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지능을 지니게 되고, 네트워크를 통하여
다른 사물들과 소통하게 되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수 많은 정보들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센서, 네트워크,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사물인터넷형 IT제품을 다루는 기업들은
수많은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어떤 서비스 없체, 부품들들이 우리앞에 다가올지 그 그림을 상세히 그려주고 있으며, 기존의
기업들이 다가오는 사물인터넷 시대에서 본인들의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어떠한 것들을 준비하고
있는지와 어떤한 산업들이 조명을 받을지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것도 IT에 지식이
많지않은 분들이 보아도 상세히 이해될 수있을 정도로 쉽게 그리고 있다.
우리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바꾸어 줄 사물인터넷이며,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대신하여 인간에게 편리
함을 가져다 줄 것이다. 또한 이를 알아야 할 이유로는, 아직 개화 단계에 있기때문에 수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사물인테넷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 <사물인터넷>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