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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
김종수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4년 5월
평점 :
직원들이 야단을 더 많이 맞으면 일을 더 잘하게 될까요? 당신은 야단을 많이 맞아서 일을 더 잘하게 된 적이 있나요? 아니면 야단을 많이 맞아서 아주 유능한 인재가 되어 능력을 발휘하게 된 사람을 알고 있나요? - 본문중에서 - |
1.
책의 저자 김종수 사장은 이야기합니다. 직원을이 성과를 내도록 만드는 것은 야단치고 윽박지르고
채찍을 휘드르는 것으로는 이룰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더 좋은 방법, 훨씬 강력하고 지속성있는
방법이 있다고 계속해서 강조합니다.
포스코를 거쳐 국내외 기업들의 CEO를 역임해오며, 수많은 조직들을 궤도에 올려논 그가 사람들을
가슴뛰게 하며, 책임감과 몰입도를 끌어올려 좋은 성과를 만들게 한 그 리더쉽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2.
삼국지를 보게 되면, 여러모로 뛰어났던 조조와 우유부단의 대명사 유비가 항상 비교되곤 하지요.
하지만, 그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캐릭터 유비. 그의 최고 장점은 그보다 유능한 사람들이 자기를
위해서 일하게 할 줄 알았던 사람이었던 거죠. 결국 관우,장비,조자룡,제갈공명 같은 인재들이
유비와 같은 뜻을 품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 모든것을 쏟아 부어 천하삼분지계의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3.
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합니다. 직원들과 함께 공유할 가치와 꿈을 만들어내고, 그들에게
재량권을 부여하여 스스로 책임감을 지니고 전략과 실행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라며.
그러면 직원들은 당신을 위해, 즉 회사를 위해서 손과 발뿐 아니라 뜨거운 가슴과 창의적인 머리
까지 사용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비전을 세우고, 핵심 간부이하 직원들과 함께 전략 목표를 아주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공유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즉 모두 정확하게 통(通) 해야 하는것이지요.
이것이 완성되고 나면, 재량권이 주어지게 되면 스스로 움직이게 되어 수많은 창의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또한 역량에 관해서 전하고자 메시지는 독서토론과 모임등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지요
. 이러한 독서토론은 서로 공유된 스토리를 가질 수 있게 되며, 혁신과 성과의 메시지를 상사가
백번 이야기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4.
다시한번, 정리해보면 종국에 직원들이 일터에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할수 있는데, 이는 서로 생각을 공유하며 꿈과 비전을 나누며 과감한 위임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좀 조직구성원들이 더 주도적으로 일 할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에 있습니다
수많은 조직들의 성과를 성공적으로 끌어올렸던 실전전문가인 저자가 전해주는 진정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일관된 목소리로 전해주고 있는 책이며, 책을 덮고 난 후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수 많은 조직이 당근과 채찍, 그리고 외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상대성과평가등으로 직원들을 이끌어 갈때, 진정으로 직원들과 함께 성장해오고 그들의 내면을
터치해온 리더가 전해주는 조직경영의 진수 <부스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