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독서 - 나를 빛나게 해줄 세상의 모든 책
박균호 지음 / 바이북스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아주 특별한 독서 - 박균호 서평

2014/05/26 18:07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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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의 단계가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보통 베스트셀러에서 스테디셀러로, 최종적으로 고전에

 정착하곤 한다.

- 본문 中에서 -

 

 

책을 정말 좋아하는 굉장한 다독가가 쓴 독서에 관한 책 <아주 특별한 독서>

 

저자는 우리에게 책을 보는 눈을 길러주고 목적에 맞는 책을 고를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였지 싶다. 저자가 소개하는 책들과 그 이유, 그리고 그의 안목들을 보고 있으면 감탄을

자아내게 되는데,   이 책들을 소개하기 위해서 저자는 수 많은 세월동안 책을 접해왔구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그의 책장이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았음을 느끼게 된다.

 

그는 이야기기를 빌어보면 . 좋은 책을 골라내는 안목을 기르는 능력이야말로 요즘 독서가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확신한다며.. 베스트셀러 조차도 만들어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진정으로 좋은

책들은 어떤 책들이며, 또 그러한 책들을 골라내어 하나 하나 직접 소개해준다 .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책을 좋아하지만, 저자의 경우는 책을 좋아한다는 말로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의 애서가이며, 오랜기간 책을 옆에 두고 생활하였기에 그 결과 저자의 일상생활에 있어 항상

책이 함께 했을것 같다고 말해 주고 싶다. 왜냐하면 몇십년에 걸쳐 출판된 책들이 그의 안목에

의해 걸러져 추천되고, 오랜기간 모아 온 그 책들의 서평들이 함께 소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독서가 숨을 들이쉬는 거라면 글쓰기는 숨을 내쉬는 일처럼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모든 독서의 최종

 목표는 글쓰기라고도 할 수 있다.

                     - 본문 中 에서 -

 

 

서평을 작성하다 보면 글에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조금 더 잘쓰고 싶어지고 매끄러운 문장이 되었

으면하며, 보는 이들 마음속으로 내가 쓴 글이 전달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기에 글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면 나도 모르게 기쁨이 솟구치게 되는데.

 

결국, 글쓰기를 함으로써 독서는 더욱 풍성해지며 견고해지기에, 독서와 글쓰기는 계속되는 선순환을

그리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저자는 이러한 순환을 도울 수 있는 글쓰기 책들을 소개해주며 이러한

말을 남긴다. "누군가의 조언 없이 무작정 글을 써서 대단한 문장가가 되기는 어렵다" 라는 말을..

 

"대통령의 글쓰기" 이 책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솔직하게 공감을 이끌어내는 글쓰기를 가르쳐주며

"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 라는 책에서는   남들이 잘 이해하는 글, 문맥에 딱 맞는 단어를 구사할

수 있고, 상황에 어울리는 표현력을 키워줄 수 있음을 일러준다. 그리고 글쓰기의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소설 쓰기의 모든 것" 이 책을 통해서는  글을 잘쓰려면  많이 생각하고, 많이 써보고, 많이 생각

하라는 이 대부분의 사람이 할 수 있는 당연한 조언을 넘어서 실질적으로 글을 잘 쓰는 방법을 일러주고 있음을 꼭집어 말해준다.

 

이렇듯 책에 대해 해박한, 무척이나 책을 사랑하는 저자가 목적에 맞는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안내

해주고 있기에 재미 넘치는 소설에서 부터, 화제거리를 돋구워 주는 상식, 인문과 역사 , 고전 그리고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중에서도 보석을 찾아주는 역활을 해주는 책 < 아주 특별한 독서 >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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