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 독특함과 자유로움.. 어느 도시보다도 반짝이며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 뉴욕..
낭만보다는 화려함이 어울리는 뉴욕을 제대로 여행하기 위한 여행책 [뉴욕 홀리데이] 편이다.
뉴욕은..가이드가 구지 필요 없는 도시이다. 어느정도 정보를 알고 간다면.. 거리에서 파는
지도만으로도.. 영어가 어느정도 가능하면 나름대로 만끽할 수 있는 도시이다.
하지만 겉에서만 바라보는 뉴욕도 화려하지만 속속들히 잇플레이스에서부터 숨겨진 맛집까지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 뉴욕 홀리데이
8년차 뉴요커가 뉴욕 곳곳들히 누릴 수 있는 식당과 쇼핑 그리고 관광장소를 빠짐없이 소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뉴욕을 3번 정도 다녀왔지만 이 책을 들고 갔더라면 더 없이 알찬 여행이
되지 않았을까 하며.. 기회가 오면 다시 이 포켓사이즈의 뉴욕 홀리데이를 지니고 다시한번
뉴욕의 곳곳들을 체험해 보고 싶어진다..
개인적인 Tip.. 뉴요커의 이미지에서 풍기듯히 뉴욕 거리의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친절과는 거리가
있다.. 운전하다가 횡단보도 건너는 백인 할머니에게 쌍욕을 먹었으며 (오래전 일인데 아직 잊지 않는다.. 할매..) , 길가는 백인남자에게 길 물어봤다가 대충 대답을 듣고.. 급하게 가던 길을 왜 막냐는 듯한
눈길을 받았다..
그렇다.. 바쁜도시이다. 그렇기에 뉴욕은 제대로 된 지도와 정보.. 를 가지고 즐겨야 할 곳이지..
어리버리하고 있기엔 길가의 사람들이 생각보다 친절치 않다... 그래서 가이드까지는 필요 하지 않더라도 이러한 책들이 반드시 필요한 도시인 뉴욕^^
이 책의 전반부는 가볍게 머스트씨, 머스트 두, 머스트 잇, 머스트 바이를 통해서 개략적으로 여행의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뉴욕의 심장 타임스퀘어 서부터 브룩클린 브리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야경, 소호거리등이
소개가 된다.

반드시 해보아얄 할 첼시마켓 가기, 그래피티 앞에서 사진찍기,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감상하기,
빌딩숲 사이의 스케이트장인 브라이언트 피크가기, 박물관 방문하기
뉴욕하면 얌 스테이크를 떠올리게 되는데, 그 맛난 스테이크와 수제 햄버거, 뉴요커의 기분을 만끽할수
있는 아메리카노, 브런치와 치즈 케이크, 그리고 뉴욕 길거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길거리음식들까지
여행이 즐거워 지는 식도락 MUST EAT !!

이러한 뉴욕을 일정에 맞추어 스케쥴을 짤 수 있도록 안내한다. 5일 코스에서 부터 당일코스까지
다양하게 플랜을 짜 보도록 하자~

박물관.. 브로드웨이.. 꼭 가보아야 할 뉴욕 명소 BEST5 , 나이트라이프, 사진찍기 명소,
뉴요커처럼 하루살기.. 드라마 속의 뉴욕찾기 가 소개가 되며
브로드웨이를 저렴하게 즐기는 법서부터 가장 핫한 뮤지컬이 안내된다.
뉴욕을 대표하는 건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야경은 사진으로 담기에 그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기로 미처 다 담을 수 없는 자연의 영역이다. 뉴욕에서 반드시 가보아야 할 베스트 지역중
하나^^

사진찍기 좋은 장소들.. 책에서 안내하는 지역에서.. 뉴요커처럼 보이도록 사진을 찍어보자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맛집 즐기기 인데.. 난 항상 뉴욕에서 한식당이나 차이나타운의 음식점을
즐겨 갔던것 같다. 이러한 맛집의 정보를 알고 있었다면.. 더욱 여행이 풍성해 지지 않았을까!

명품 수제 버거 BEST5 .. 맛보는 순간 잊을 수 없는 정성스레 구운 패티와 신선한 야채..
개인적으로 뉴욕 쇼핑의 끝판왕은 우드버리 프리미엄 아울렛 이 아닐지.. 아마도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중 가장 큰 규모가 아닐까 하며, 왠만한 명품 브랜드는 다 모여있는 듯 하다..
다른 아울렛에서 만날 수 없는 브랜드.. 샤넬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시즌을 잘 맞추어 가면
추가 할인의 혜택까지 맛볼 수 있는.. 하루종일 쇼핑해도 모든 매장을 다 방문할 수 없는 멋진곳이다

뉴욕의 호텔은.. 그 비싼 땅값으로 인해 왠만한 모텔급의 숙소도 싸지 않다..
차라리 깔끔한 체인의 호텔을 추천하는데, 그 정보들이 소개되므로 취향에 맞게 선택~

호텔이 부담스럽다면..한인 민박 또는 유스호스텔을 이용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걸 미국에 있을때 알았더라면 더 비싸지 않게 여행을 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꺄! 내가 살았던 워싱턴.. 이 간략하게 소개가 되는데..
뉴욕에서 워싱턴은 비행기로 1시간.. 버스로 4시간이 걸리니 시간이 넉넉하다면 둘러보는 것을 추천
하는데.. 뉴욕과는 또다른 느낌의 도시인 워싱턴에서 백악관과 FBI본부.. 그리고 역사와 전통이 깊은
박물관을 둘러 본다면 미국 동부의 경제허브와 수도를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을것이다.
미국에 있을때 차로 몇번을 왔다갔다 했던 그 뉴욕인데, 이 책을 보니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같아
그리움과 함께 아쉬움이 다가왔다. 이러한 가이드북을 보고 갔더라면.. 그 시간이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고 알찼을 거란 생각을 해보며.. 두껍지 않은 이 핸드북이 뉴욕여행을 누리게 될 사람들에게
많은 기쁨을 안겨다 줄 것이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