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스몰캡 업계지도 - 숨겨진 가치주가 한눈에 보이는 비즈니스 지도 시리즈
정근해 지음, 우리투자증권 스몰몬스터팀 엮음 / 어바웃어북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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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스몰캡 업계지도

 

 

스몰캡이란 small capital(소자본)의 준말로 코스닥을 중심으로 상장 또는 등록된 시가총액이 적은 회사들로 구성된 중소형주를 말한다. 자본규모가 작은 소형주 종목으로, 최근 증권사들이 대형주 중심의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하기보다 일반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겨냥한 시장 종목.

일반적으로 소형주 종목들은 대기업과 달리 기업 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기업 연혁이 짧아 객관화할 수 있는 근거자료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소자본의 코스닥기업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회사규모를 자본금 기준으로 분류하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주로 시가총액 기준으로 분류하면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중소형 종목에 대한 분석과 정보수집의 필요성에 따라 증권사에서 이들 종목을 발굴, 추천하기 위해 구성한 전담팀을 스몰캡팀(small cap team)이라 한다.

                                                 - 출저: [네이버 지식백과] 스몰캡 [small cap]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2014스몰캡 업계지도는 우리투자증권의 전담팀인 스쿨 몬스터팀이 이러한 스몰캡을 크게

 4개의 범주로 구분하여 소개하는데,

에코 그린 에너지, 스마트 기술, 소프트 파워, 새로운 발달기술의 이 4가지 테마로 다양한 스몰캡

시장을 분석하여 투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며  앞으로의 전망 및 현재의 업계현황 안내서

역활을 하는 책입니다.

 


에코,그린,에너지 편에서는 2차전지에 대한 조명과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은 사양사업이 될지

그자리를 떠오르는 태양광 산업이 차지하게 될지, 또 물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작금의 시기에

물산업은 어떻게 흘러갈지 등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굉장히 깔끔하고, 한눈에 들어오는 구성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오게 되는데요. 이러한 구성은 책을 집필한 우리투자증권 스몰 몬스터팀의 기획수준이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 였으며, 어렵고 심오할 수 있는 내용들을 인포그래픽을 활용하여 보기 편하게

너무나도 잘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테마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가는 물산업에 대한 소개를 살펴보게 되면,

물산업에 투자하기에 앞서 어떠한 산업구조이며,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에 대해서 또 그 범위와 시장

비중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도표를 활용하여 투자를 가늠할 수 있는 수치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세계 물 부족 인구 전망을 보게 되면 현재 5억명에서 10여년 후에는 40억명으로 굉장히 수요가 늘것으

로 판단할 수 있으며, 앞으로의 투자가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며, 그래프를 참조하여

앞으로의 성장성을 예측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주요국 물값에 비해 4배이상

저렴하므로, 앞으로 물부족 사태가 확산되어 세계적으로 물 값이 계속 오를 수 밖에 없는 실정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물값 상승 여지가 많을 수 있다는 전망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물 관련 주식은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 그 해당회사들의 증권지분율과 투자포인트를 소개해

주는 장이 이어집니다. 이러한 지분구도는 전문적인 투자요약서에서 볼 수 있었는데, 그것들까지

잘 정리가 되어있으며,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들이 잘 곁들어져 있어 어느 기업에 투자를 해야 할 지를

생각해 볼 수 있게 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업계를 흔들어논 카카오톡 게임서비스.. 그 SNS게임이 그동안의 적자 구도를 달리고 있던

카카오톡을 흑자로 전환시켰으며, 각 게임업체의 수익을 물론이고 그 결과로 주가들이 많이 올랐던

것을 기억하는데, 이 장에서는 이러한 게임업계의 앞으로의 흐름이 어떠할 지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들이 소개가 됩니다. 모바일 플랫폼과 온라인 게임의 성장을 예측하고 있으며 그중 모바일 게임과

연동되는 모바일 메신저 산업을 주목할 것을 짚어줍니다.



이러한 구도로 각 분야들의 사업과 업계현황이 소개가 되므로, 투자하고자 하는 종목의 전반적인 

흐름과 그 업계들의  현재 상황 그리고 지분구도, 포인트를 총망라 해놓은 책이어서 투자의 앞서

그 밑그림을 그리는 데 있어 더 없이 좋은 역활을 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2014 스몰캡 업계지도는 여태까지 주식투자를 할 때, 이러한 정보와 제대로 된 분석이 없이 주위의

권유나 소문, 개인적인판단, 직감에 의해 투자를 관행해 왔던 나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책이었으며

2014년의 시장을  대략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줌과 동시에 중소형 가치주들에 대한

투자정보를 통해  판단에 도움을 줄만한 정보들을 가지고 있는 책이라고 여겨진다.

 

이렇듯 스몰캡 업계지도는 어떤 기업의 주식을 몇 주 만큼 사라고 구체적으로 짚어 주는 책은 아니다.

따지고 보면 그건 증권가의 전문가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족집게처럼 정답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은 단언컨대 없으며,

2014 스몰캡 업계지도가 추구하는 모토는 투자자들이 각자 현명한 가치 판단을 내릴 수있도록

도와주는 나침반 역활이 아닐지 싶다.

 

업계의 현재현황과 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앞으로의 전망을 이해하기 쉬운 도표와 잘 짜여진

인포그래픽을 통해 여과없이 소개가 되는 책  2014 스몰캡 업계지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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