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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 대마왕 ㅣ 내책꽂이
수지 모건스턴 지음, 클로틸드 들라클루아 그림, 김영신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6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심심해 대마왕 > 서평단이 되었어요.
수지 모건스턴 글/ 클로틸드 들라클루아 그림 / 김영신 옮김 / 크레용 하우스 작품입니다.
흰바탕에 빨간 소파~
축 늘어져서 시큰둥한 표정을 하고 있는 남자 아이~
머리에 왕관도 쓰고 있네요. ㅎ ㅎ 소파에 폭 파무쳐 있는 모습이 우리집 상전이랑 닮았네요.. ㅎ ㅎ
표정도 너무 리얼합니다. 속으로 ' 심심해, 심심해....'를 연신 외칠껏 같아요.
저희 아이도 이번에 기다리던 수영 교습도 못받고 학교도 못가고, 친구들은 커녕 집앞 놀이터도 잘 못가고 있어요.
ㅜ ㅜ 저도 좀이 쑤시는데 활동량 많은 아이는 오죽하겠어요.
< 심심해 대마왕 > 책을 받고선 딱 너다.
소파에 앉히고는 번갈아가면서 한쪽씩 읽었답니다.
두꺼운 편은 아니라 금방 읽었고요. 재미 있는 내용이였어요. 흔한 내용 같으면서도...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랄까...



위의 사진에 있는 부분은 헥토르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이에요.
요즘 저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아이가 하고 싶다는 것은 제가 대부분 않된다고 말하는 부분이고...
게다가 코로나 때문인것도 있지만 위험하고 돈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라는 것..... 그래서 반대하죠.
저는 말합니다. " 나중에 어른되서 니가 돈 벌어서 가 "
헥토르나 저희 아이나 하고 싶어 하는 것이 별반 다르지 않네요.. ㅎ ㅎ
헥토르는 여러 가지 일이 생깁니다. 학급회장도 되고 바이올린에 탁구도 치고 축구교실에 친척 할머니댁도 가야 해요.
눈코 뜰새 없이 바빠진 헥토르 그러다가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고는 쉬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깁스를 풀고 다시 바빠지기 시작하자 헥토르는 아빠에게 축구를 하는 것보다 바이올린이 더 좋다고 말해요.
축구는 하는 것보다 보는 것이 더 좋다고..
아빠는 쿨하게 축구를 그만두라고 말합니다.
저라면 그만두게 하지 않을것 같은데 헥토르 아빠는 참 아이를 많이 이해해 주시네요.
헥토르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심심한 시간에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고요.
그 시간에 내가 좋은 하는 것을 션택해서 채워야 겠구나 라는 생각도 갖게 되었어요.
역시 수지 모건스턴 작가분 몰입감 있게 글을 잘 쓰시네요.
저희 아이는 이 글을 읽더니 자신도 바이올린이 배우고 싶다고 하네요. ㅎ ㅎ
< 본 리뷰는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