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 2019 학교도서관저널 10월호 청소년문학 추천도서 푸르른 숲
클레르 카스티용 지음, 김주경 옮김 / 씨드북(주)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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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벤트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에 당첨되었어요

표지만 보고 신청했을땐 부끄러움 많은 소녀의 하이틴소설이라고 생걱했어요 하이틴소설 특성상 친구나 성적 학교 이야기가 많은데 읽으면서 친구이야기가 주로 나오길래 우정에 관한 이야기 구나 라고 생가 했는데 마지막 까지 읽고나니 이 책 제목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제목 수줍은 아이는 보통 머리카락으로 눈이나 이마 얼굴을 가리죠
주인공은 왜 귀를 가릴까
그때 눈치를 챘어야 하는데 ...

프랑스 여자 작가분의 글이고요 내면 심리를 잘 묘사했고 재미있어요
마치 하이틴 무비 한편 본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뒷표지 입니다.

책 읽는 중간에는 마냥 귀엽네... 주인공이 좀 답답 하네.. 10대엔 친구가 전부기는 한데..
너무 착해서 나쁜 친구들한테 휘둘린다고 생각했는데..

귀에 장애가 있어서 보청기를 끼고 그로 인해 귀를 가리고 다니는 아이 였기 때문에 
내성적이고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해 자신에게 함부로 대하는 친구에게 절절 매는 것이였어요.
두명의 여자친구는 그걸 이용해서 주인공에게 함부로 대하고요.
다 읽고 나니 마음이 아픈 스토리네요..

보청기 끼고 정상인처럼 생활할수 있다면... 안경끼고 생활하는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될텐데...
안경은 쓰는 아이가 약간 불편할뿐 장애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잖아요.
주인공 수진이 좀 더 당차게 살았으면 하네요..

그런데도 주인공은 왜 남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걸까요? ㅎ ㅎ ㅎ 
수줍고 존재감을 지우는 캐릭터 인데..
처음에는 톰이랑 잘되길 바랬는데...
나중에는 폴이랑 잘되길 바라게 되네요..
그런데 톰도 그렇고 폴도 그렇고... 수진이랑 비교 되서 그런건지 서양권 아이들이라서 그런건지 
굉장히 적극적이네요..


재미있는 책이였습니다.

< 본 리뷰는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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