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원에 갇힌 슈퍼스타 >> 책 서평이벤트에 당첨 되었어요~~
 글  신현경, 그림  김고은 님이 그리셨네요..
출판사는 해와 나무 입니다.
표지에 등장인물들이 죽~~ 나오네요... 표지가 하드커버는 아니에요~~ 하지만 중간 종이가 약간 도톰하네요..



글 작가님은 여러가지 동화책을 이미 많이 내신 분이세요~~
그림 작가님 독일에서 공부하고 지금 독일에서 사시는 군요...
그림체가 독특합니다. 김고은 이름으로 봐선 여자분 같은데... 그림체가 귀염귀염 하진 않아요...
터치나 무늬가 많은 편이고  채도 낮은 색과 원색을 많이 쓰셨어요..






주인공 이름이 특이 해요~~ 마두리... 엄마는 마수리.... 아빠성을 따른게 아니라..
마녀는 엄마성을 따르는 걸까요??  ㅎ ㅎ
그리고 빗자루......양??? 군???  성별을 모르겠습니다만... 머리가 무지개색... 이쁩니아... ㅎ ㅎ
마두리양이 주인공이지만.... 빗자루가 더 주인공 같기도 해요... ㅎ ㅎ




빗자루가 화자입니다.
스토리는 꽤 흥미로워요... 주인공이 꼬마 마녀... 말하는 빗자루... 엄마도 마녀...
마녀 할머니의 초대장.... 그리고 꼬마 마녀의 변신술~~
마두리는 왈가닥 아가씨라... 빗자루가 항상 고생이네요... ㅎ ㅎ
수리수리 마수리는 많이 들어본 마법의 주문이죠..
비비디 바비디부 하고 아브라카다브라는 출처를 알겠는데..
비비디 바비디부는 신데렐라 아브라카다브라는 알라비안나이트
 수리수리 마수리는 어디에서부터 사용했는지
모르겠네요... 우리 나라에서 많이 쓰는거 같아요.. ㅎ ㅎ
마수리와 마두리도 요 주문에서 이름을 따온거 같아요..



마두리는 동물들과 말을 할수 있죠..
이렇게 동물들과 말할때는 만화책 형식으로 그림이 들어가고 말풍선으로 대화를 이러나가요...
동물들이 속마음을 말하네요...
동물원에 가면 항상 동물들이 축 늘어져서 엎어져 있어서..
얼굴 좀 들어보면 좋겠다... 걸어다니는걸 보면 좋겠다... 먹이 먹는 모습을 보면 좋겠다...
그냥 내 생각만 했는데.. 동물들이 이런 마음을 갖고 있는지 몰랐어요..

딸아이도 동물들이 불쌍하다고 하네요...
저희 애는 강아지 고양이 쥐 요런 작은 동물들을 좋아하고.. 큰동물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요..
동물원에 가도 거기에서 파는 수소풍선과 솜사탕 때문에 가고 풍선, 솜사탕 사면 끝 집에 가자고 해요..
그래서 동물원가 가면 꼭 나갈때 사줍니다. 입구에서 사면... 그때 부터 집에 가자고 난리니까...

하지만 자기도 동물처럼 갖쳐있기 실고 우리밖에서 다름사람들이 구경하는건 싫대요..
7살이 되니... 역지사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기 시작하네요...






서울시가 선포한 동물원 동물 5대자유가 있어요..
이런게 있는데 이 동화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딸 아이랑 이책을 읽으면서 다음에 동물원가 가면... 먹는걸 보고 싶다고 아무거나 던져 주지 않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크게 웃거나 소리지르지 않고,, 유리창을 두드리건 소리질러서 부르지 않기로 했어요...
유치원에 가서 친구들에게도 말해준데요..
동물들도 마음이 있고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소중하게 대해줘야 한다고요..
대견하네요~~




 딴세상 딴생각 시리즈 입니다..
특히 급식먹고 슈퍼스타 읽어보고 싶네요..
찾아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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