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책 이예요~~

표지부터 몽환적인 느낌의 그림이 있어요~~
제 스타일~~
ㅎㅎ  붉은보라색을 많이 썼더라구요
새와 물고기가 우아하고 신비로운 느낌이 나지요



한장을 넘기니 별자리가 주~~~욱 펼쳐져 있어요~~
밤하늘에 은하수가 펼쳐져 있고 별자리가 선으로 그어져 있어요





첫 그림은 아이가 할머니에게 안겨 있어요~
눈을 감은 채로요..
아이는 눈을 감은 채로 할머니에게 묻습니다.
할아버지는 하늘로 올라갔어요?   아이는 잠꼬대를 하는 걸까요?
첫장부터 슬픕니다...




이 그림도 붉은 보라색 비가 내리는 몽환적인 그림...
그렇지만 비가 와도 꽃이 많아서 슬픈느낌이 나지는 않아요...
물 많이 섞은 수채화 느낌이 나는데... 붓자국이 거의 없어서 그림이 참 깔끔해요..




할머니는 아이에게 할아버지는 비가 되고 물고기가 되고 새가 되고 햇님이 되어
늘 곁에 있다고 말해줍니다...
할머니도 슬플텐데.... 아이를 위로 해주는 걸까요... 자신에게 말하면서 위로 받는 것일까요??
저도 작년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저도 외할머니가 지켜보고 계실까요?
이 글을 쓰고 있자니 눈물이 나네요..
  딸 아이는 아직 죽음에 대해 잘 몰라요..
  얼마전에 디즈니 픽셀사의 코코 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기억해줘> 라는 노래만 불러주면..
딸아이가 울더군요. 죽음이라는 걸 잘 모르지만... 코코에서 보고 아저씨가 불쌍하다며 우는 딸...
코코에서도 죽음을 슬프게만 보이게 만들지 않았죠...
이 책은 더 죽음이 따뜻하게 보입니다.



그러고 보니 아이가  눈을 감고 있는 그림이 많네요...

저는 초등2학년쯤 죽음에 대해 알고 많이 울었어요...
이 책을 읽고 죽음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나눠보고 삶을 더욱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될꺼 같습니다.
마음이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책입니다.
특히 그림이 따뜻하고 신비롭게 예뻐요~~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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