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신을 속이지 않는 공부 - 공자부터 정약용까지, 위대한 스승들의 공부법
박희병 엮음 / 창비 / 2024년 10월
평점 :
‘자신을 속이지 않는 공부’

▸책 소개
『자신을 속이지 않는 공부』는 "진정한 공부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아낸 책이다. 단순히 지식을 쌓는 공부가 아닌,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동양고전을 바탕으로 한 삶의 지혜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독자들에게 일깨우며, 그 속에서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바른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동양고전의 가르침이 주는 깊은 의미
박희병 교수는 동양고전을 단순히 오래된 학문이 아니라 우리 인생의 길잡이로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공자, 맹자, 노자, 장자 등 고대의 사상가들이 남긴 글에는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과 삶의 자세에 대한 깨달음이 담겨 있다. 예를 들어, 공자의 논어는 인간관계의 조화와 도덕적 성숙을 강조하며, 맹자의 사상에서는 인간 본성의 선함과 사회적 정의에 대한 깊은 고찰을 볼 수 있다. 이런 고전의 가르침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가치와 방향을 제시하며, 우리는 그 속에서 변하지 않는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을 얻게 된다.
고전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바로 보는 법’을 배운다. 현대인의 삶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분주하게 돌아가지만, 고전은 이와 반대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내면을 가다듬을 수 있는 여유를 준다. 책을 통해 배우는 이러한 ‘자기 성찰’의 과정은, 삶의 문제를 마주할 때 쉽게 흔들리지 않도록 마음의 중심을 잡아주고,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한 명확한 관점을 세우게 한다. 책을 읽는 동안, 중요하거나 감동적인 부분은 필사를 하며 읽었다. 동양고전 스승들의 생각을 온전히 따라가며 문장과 단어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과정을 통해, 나의 내면으로 스며드는 느낌을 받았다. 독서가 눈으로 읽는 것이라면, 필사를 하며 읽는 것은 가슴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손끝을 통해 글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사고의 폭을 넓히고 지혜의 깊이를 체감하는 효과가 있다.



▸현대에 필요한 ‘진정한 공부’란?
이 책은 단순히 학문적 지식을 쌓기 위한 공부를 넘어, 인생의 방향을 찾고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으로서의 공부를 강조한다. 박희병교수는 독자들이 공부를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진정한 의미에서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는 오늘날과 같이 속도와 경쟁이 강조되는 사회에서 특히 필요한 태도일 것이다. 남과의 경쟁이나 외부 평가에 치중하기보다는, 자신과의 대화와 내면의 성찰을 통해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는 공부를 통해 참된 의미에서의 ‘나’를 찾아가는 것이다. ‘진정한 공부’란,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한, 그리고 삶의 본질을 탐구하기 위한 과정이며 이는 동양고전의 가르침을 통해 무언가를 단순히 ‘아는 것’을 넘어서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가를 깨닫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더 이상 타인의 시선이나 외부의 잣대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의 인생을 책임질 수 있는 성숙한 마음가짐을 얻게 된다. 나의 가치관, 삶의 지혜를 세우고 싶은 분들에게 이 가을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동양고전 #자신을속이지않는공부 #고전필사 #만년필필사 #필사책추천 #북스타그램 #창비 #창비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