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피라이터의 기록법 - 흐릿한 생각을 선명한 한 줄로 바꾸는 하루 3분 언어화 루틴
아라키 슌야 지음, 신찬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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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1% 카피라이터의 기록법』 머릿속 안개를 걷어내는 하루 3분의 기적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내 기분인데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머릿속이 하얘진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이 막막함의 원인은 어휘력 부족이나 타고난 말재주 탓이 아니다. 진짜 문제는 머릿속을 떠다니는 생각과 감정을 명쾌하게 풀어내는 ‘언어화 능력’의 부재에 있다.
일본 최고의 톱 카피라이터 아라키 슌야의 신작 『1% 카피라이터의 기록법』은 이처럼 흐릿한 감각을 선명한 무기로 바꾸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안한다. 저자 역시 과거에는 카피 한 줄을 쓰기 위해 밤을 새우며 잘나가는 동료들을 부러워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그를 1%의 자리로 이끈 비결은 거창한 글쓰기 기술이 아닌, 20년간 매일 실천한 ‘하루 3분 기록 습관’이었다.
이 책이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는 매우 신선하다. 저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한 줄은 90%의 듣기와 10%의 쓰기에서 나온다"고 단언한다.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 다독이나 화술에 집착하기보다, 내면의 소리를 잘 듣고 나만의 관점을 벼려내는 것이 본질이라는 뜻이다.
저자가 제안하는 3단계 언어화 기록법은 명쾌하다. 일상 속 인상적인 사건과 날것의 감정을 적는 '수집 단계', 그 감정 뒤에 "왜일까?"라는 질문을 던져 내면을 들여다보는 '듣기 단계', 그리고 핵심 키워드를 연결해 최종 결론을 도출하는 '정정 단계'로 이어진다. 이 사소해 보이는 루틴을 통해 단 5일 만에 복잡했던 머릿속이 4K 영상처럼 탁 트이고 선명해지는 ‘언어화 체질’로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화려한 말재주보다 나만의 송곳 같은 관점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내 안에 잠든 생각을 깨우고 인생의 주도권을 잡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다정하고 확실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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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자의 조건 : 야망은 큰데 왜 아직도 평범한가 ㅣ 세계척학전집 6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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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가슴속에 거대한 야망을 품고 살아간다. 남들보다 더 나은 삶, 대체 불가능한 유일한 존재가 되기를 갈망하며 매일 아침 치열하게 하루를 시작한다. 하지만 문득 뒤를 돌아보면 여전히 어제와 같은 자리에 맴돌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왜 내 인생은 늘 제자리걸음일까? 노력이 부족한 탓일까?" 이 책 『초월자의 조건』은 우리의 이 간절한 질문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든다. 저자는 우리가 평범함에 머무는 이유가 결코 의지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고 단언한다. 대신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내면의 한계, 즉 변화에 대한 무의식적인 저항과 안락함이라는 달콤한 족쇄에 스스로 갇혀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이 책은 단순히 '더 열심히 살라'고 다독이는 흔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오히려 지금껏 우리가 쌓아 올린 익숙함의 벽을 무너뜨리라고 요구하는 강력한 인문 심리 철학서에 가깝다. 니체의 '위버멘쉬', 헤르만 헤세의 '자기 파괴', 로버트 키건의 '변화면역' 등 인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25명의 사상가와 심리학자들의 깊이 있는 통찰을 가져와 우리의 무의식을 낱낱이 해부한다. 책은 우리가 스스로 구축한 익숙한 감옥의 형태를 시각화하고 철학적 개념들을 현실적인 삶의 언어로 치환하여 전달한다.

성장이란 무언가를 더 채워 넣는 과정이 아니라, 나를 붙잡고 있는 내면의 거대한 저항을 직시하고 깨부수는 과정이다. 늘 똑같은 선택을 하면서 다른 미래를 꿈꾸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이 책은 우리가 깨닫지 못했던 '스스로 만든 감옥'의 열쇠를 쥐여주며, 평범한 다수에서 벗어나 대체 불가능한 유일자로 거듭나는 날카롭고도 현실적인 이정표를 세워준다. 지독한 정체기 속에서 삶의 돌파구를 찾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안주하려는 본능을 격파하고 진정한 초월의 길로 이끄는 가장 완벽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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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 네이마르 ㅣ who? special
스토리랩 지음, 이유철 그림 / 다산어린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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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스페셜 네이마르』 그라운드의 마술사 네이마르에게 배우는 회복탄력성과 도전의 가치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가 무엇이니?"라고 물으면, 단연 압도적인 대답은 '축구'입니다. 쉬는 시간마다 운동장으로 뛰어나가 땀을 흘리는 아이들에게 축구 선수는 단순한 운동선수를 넘어 하나의 동경이자 꿈 그 자체입니다. 그중에서도 화려한 개인기와 창의적인 플레이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네이마르의 이야기는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who? 스페셜 네이마르』는 축구를 사랑했던 평범한 소년이 어떻게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는지, 그 화려한 성공 이면에 숨겨진 땀방울과 눈물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생생한 만화로 풀어낸 훌륭한 교육 콘텐츠입니다.
교사의 관점에서 이 책이 특히 매력적인 이유는 단순히 한 스타 선수의 '성공 신화'만을 나열하지 않았다는 점에 있습니다. 네이마르는 어린 시절 길거리 축구와 풋살을 하며 기본기를 다졌고, 브라질 산투스 FC에서 데뷔하여 '펠레의 재림'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FC 바르셀로나에서 메시, 수아레스와 함께 'MSN 트리오'로 전성기를 누리며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만화는 이러한 명경기와 환상적인 순간들을 역동적인 연출로 시각화하여, 평소 독서에 흥미가 부족한 아이들도 몰입하여 읽을 수 있도록 이끎으로써 훌륭한 독서 동기를 제공합니다.
더욱 주목해야 할 교육적 가치는 네이마르가 마주했던 '불운과 시련'의 극복 과정에 있습니다. 그의 축구 인생은 탄탄대로처럼 보이지만, 사실 수많은 부상과 결정적인 순간의 패배, 그리고 대중의 엄청난 압박이라는 시련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책은 그가 이러한 슬럼프를 어떻게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극복해 냈는지를 심도 있게 조명합니다. 교육 현장에서 강조하는 ‘회복탄력성’과 ‘그릿’의 핵심이 네이마르의 삶에 고스란히 녹아 있는 것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고 작은 좌절에도 쉽게 낙담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부상을 이겨내고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오는 네이마르의 모습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강력한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또한, 각 장의 끝에 수록된 '통합 지식 플러스' 코너는 이 책을 단순한 만화책 이상의 '종합 학습서'로 기능하게 만듭니다. 축구의 나라 브라질의 문화와 역사, 세계적인 명문 구단들에 대한 배경지식은 체육, 사회, 세계 지리 등 교과 연계 학습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 있어 교실 안팎에서 독서 지도 자료로 활용하기에 매우 유용합니다.
결론적으로 『who? 스페셜 네이마르』는 축구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 정신'과 '시련을 극복하는 긍정의 힘'을 전달하는 최고의 인물 이야기입니다. 자신만의 꿈을 찾고 있거나 슬럼프를 겪고 있는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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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스레드 활용법 - 알고리즘 타고 조회수 터지는 글쓰기 공식! 짧은 글로 시작하는 브랜딩 & 수익화
거북이걸음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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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된다! 스레드 활용법》 평범한 일상으로 4.5만 팬을 만들다, 가장 친절한 스레드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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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바야흐로 텍스트 힙의 시대,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스타그램의 화려한 사진이나 유튜브의 긴 영상 편집은 시작하기도 전에 지치게 만듭니다. '카메라 앞에 설 용기도, 멋진 사진 촬영 기술도 없는데 나도 SNS로 브랜딩이나 수익화를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한 번쯤 해봤다면,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플랫폼은 단연 스레드입니다. 《된다! 스레드 활용법》은 특별한 스펙 없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 '거북이걸음'이 오직 솔직한 일상 기록만으로 2년 만에 4만 5천 명의 팔로워를 모으고, 광고 협찬, 강의, 이직의 기회까지 얻게 된 생생한 노하우를 집약한 책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막연함을 실천으로 바꿔주는 압도적인 친절함에 있습니다.

책은 스레드를 한 번도 접해보지 않은 완전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출발합니다. 회원 가입부터 매력적인 프로필 설정법까지 화면을 그대로 캡처해 보여주기 때문에, 책 속 코너를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하루 만에 팔로우를 부르는 프로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많은 사용자가 초기에 겪는 문제인 "이상한 글만 피드에 뜬다"는 불만을 해결해 줄 알고리즘 학습시키는 4가지 방법은 무척 실용적입니다. 내가 원하는 결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피드를 정화하고 세팅하는 법을 명쾌하게 짚어줍니다.

"무슨 글을 써야 하지?"라는 질문에 이 책은 무려 113가지의 글감 리스트로 답합니다. 첫 줄에서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문장 작성법부터 팬을 만드는 시리즈 글 기획법까지, 글재주가 없어도 구조만 알면 쉽게 쓸 수 있는 공식을 제공합니다. 더불어 자영업자, 마케터, 전문직, 프리랜서, 직장인 등 5가지 직업 유형별로 스레드를 어떻게 다르게 활용해야 하는지 맞춤형 전략을 제시합니다. 팔로워가 적어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제휴 마케팅, 공동구매, 서비스 판매, 광고 등 7가지 구체적인 수익화 사례는 스레드가 단순한 낙서장이 아닌 강력한 비즈니스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합니다. 마지막 장에 수록된 11가지 FAQ는 업로드 시간대나 악플 대응법 등 운영 중 마주치는 현실적인 고민을 시원하게 긁어줍니다.

저자와 지금의 우리 사이에 존재하는 유일한 차이점은 먼저 시작했다는 것뿐입니다. 혼자 시작하는 것이 두렵다면 이지스퍼블리싱이 운영하는 'Do it! 스터디룸' 커뮤니티에서 함께 완독하고 인증하는 동료들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인스타에 지친 마케터, 뭘 올려야 할지 모르는 대학생, 짧은 글로 나만의 브랜딩을 시작하고 싶은 직장인 모두에게 이 책은 가장 확실하고 친절한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입니다. 망설임을 끝내고, 이제 당신의 이야기를 1~3줄의 글로 세상에 던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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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보이 - 2014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ㅣ 민트라임 3
빈스 바터 지음, 양병헌 옮김 / 라임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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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페이퍼보이] 말의 속도보다 중요한 것, 내면의 단단함으로 세상과 마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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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각기 다른 형태의 ‘말더듬이’들을 만나게 된다. 신체적 장애뿐만 아니라, 정답이 아닐까 봐 두려워서, 혹은 타인의 시선에 주눅 들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아이들 말이다. 2014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인 《페이퍼보이》는 말더듬증을 가진 열두 살 소년의 한 달간의 신문 배달 여정을 통해, 교사이자 초등 3학년 학부모인 나에게 깊은 울림과 교육적 성찰을 던져주었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한 이 책은 완벽한 '치유'의 서사가 아니다. 주인공은 마지막까지 말을 유창하게 고치지 못한다. 그러나 자신의 장애를 '틀린 것'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인정하는 순간, 소년의 내면은 몰라보게 단단해진다.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것조차 기절할 만큼 두려웠던 소년이 편견 없는 어른인 '맘'과 '스피로 아저씨'라는 따뜻한 나침반을 만나 당당하게 세상 밖으로 걸어 나가는 과정은 눈물겹도록 아름답다.
특히 이 책은 초등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이 매우 뛰어나다. 초등 국어과 3~4학년군의 '듣기·말하기' 영역(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배려하며 대화하기), '문학' 영역(인물의 삶을 통해 가치 탐색하기) 및 도덕과의 '자아존중감', '다양성 존중과 편견 극복' 단원과 직결된다. 주인공의 말을 끝까지 기다려주지 않거나 대신 끝내버리는 어른들의 모습은, 교사인 나 자신과 학부모로서의 내 태도를 뼈아프게 돌아보게 만든다. 아이들의 어수룩한 한마디를 온전하게 기다려주는 것이 올바른 교육의 시작임을 일깨운다.
가정과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진정한 소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토론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다. 다가오는 여름방학, 문해력 성장과 더불어 타인을 이해하는 성숙한 시선을 길러주고 싶은 모든 초등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말을 더듬거려도, 속도가 조금 느려도 괜찮다. 자신의 본모습을 사랑하고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힘이야말로 이 책이 우리 아이들에게 전하는 가장 위대한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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