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요괴 병원 7 - 나는 요괴 병원의 조수입니다! ㅣ 여기는 요괴 병원 7
도미야스 요코 지음, 고마쓰 요시카 그림,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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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여기는 요괴병원 7: 나는 요괴 병원의 조수입니다!] 요괴와 인간이 펼치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세계 판타지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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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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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 시기는 긴 호흡의 글밥을 소화하며 문해력과 상상력을 한층 더 확장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자칫 독서가 지루한 공부로 느껴지기 쉬운 이 시기에, 아이들의 눈높이를 완벽하게 사로잡으며 책 읽기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판타지 동화가 있습니다. 바로 일본 판타지 문학의 거장 도미야스 요코 작가의 대표작인 《여기는 요괴병원》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7권, 《여기는 요괴병원 7: 나는 요괴 병원의 조수입니다!》입니다.

본 도서는 인간은 절대 치료하지 않는 수상한 내과·요괴과 전문 병원을 배경으로, 평범한 초등학생 주인공 '준'이 요괴 세계에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소동을 다룹니다. 이번 7권은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로, 호즈키 선생님의 부재 속에서 주인공 준이 얼떨결에 임시 의사가 되어 달걀귀신을 치료하고 해골 택시를 타며 왕진에 나서는 등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호즈키 선생님과 어머니 사이에 숨겨진 찡한 사연과 비밀이 후반부에 드러나며, 단순한 재미를 넘어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합니다.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교육적 가치는 '요괴'라는 오싹하고 낯선 소재를 무섭거나 어둡지 않고 엉뚱하고 유쾌하게 풀어내어, 아이들이 판타지 장르를 친근하게 접하도록 돕는다는 점입니다. 감기에 걸려 예방주사를 도망 다니는 요괴들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병원이라는 공간이 주는 공포감을 웃음으로 희석해 줍니다. 또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어려움에 처한 이를 돕는 준의 씩씩한 도전 정신은 독자들에게 자연스러운 대리 만족과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학교 현장이나 가정에서 긴 독서 호기를 훈련하는 초등학생들의 아침 독서 도서나 독서 토론 도서로 활용하기에 더없이 훌륭합니다. 상상력과 공감 능력을 동시에 키워주는 매력적인 이세계 판타지 완결편으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독서의 추억을 선물하고 싶은 모든 선생님과 학부모님들께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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