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
신현종 지음 / 모티브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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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결국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말의 본질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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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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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말을 주고받으며 살아가지만, 정작 내 뜻을 온전히 전달하고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고 느낍니다. 열심히 설명할수록 오히려 상대가 마음을 닫거나 오해와 갈등이 생기는 경험을 하곤 합니다. 《결국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바로 이러한 소통의 고민 속에서, 말을 단순히 유창하게 하는 것을 넘어 관계와 실리를 모두 잡는 21가지 실전 대화의 기술을 다루는 책입니다.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깨달음은 ‘설명’과 ‘설득’의 명확한 구분입니다. 저자에 따르면 세상 사람의 99%는 '설명의 늪'에 빠져 일만 아픈 대화를 반복합니다.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장황한 논리와 근거를 들이밀며 상대를 조목조목 따져 이기려 들면, 상대는 머로는 동의할지언정 마음으로는 거부감을 느끼며 방어 본능을 세우게 됩니다. 진정한 설득은 상대를 논리로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스스로 결정했다고 느끼도록 대화의 판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즉, 설명은 '알게' 만들지만 설득은 '하고 싶게' 만든다는 점을 깊이 있게 짚어줍니다.
또한 책에서는 4단계 납득 화법(주장-이유-근거-강조)이나 라벨링 효과처럼 일상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묻지 않은 조언을 건네기보다 다정한 경청과 공감으로 상대의 마음을 먼저 열어주는 태도가 말재주보다 훨씬 근본적인 소통의 조건임을 강조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이긴다’는 의미는 타인을 누르고 승리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말 한마디 때문에 잃을 수 있었던 소중한 관계를 지켜내고, 자신의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으며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을 줄이는 지혜를 뜻합니다. 자신의 의사를 단호하면서도 예의 바르게 전달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든든한 실용적 안내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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