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아이 육아백과 - 예민한 아이의 천재성을 깨우는 100% 실전 몰입 육아
서지예 지음 / 빈티지하우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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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예민한 아이 육아백과]교실 속 뾰족한 아이의 마음을 읽고, 가능성의 스위치를 켜는 교실의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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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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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사로 아이들을 지도하다 보면 매년 학급마다 유독 사소한 자극에 민감하거나, 작은 소리·환경 변화에도 교실 적응을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마주하게 된다. "선생님, 친구가 저를 툭 쳤어요", "음악 소리가 너무 커서 귀가 아파요"라며 눈시울을 붉히는 아이들을 대할 때면, 무작정 "괜찮아, 이 정도는 참아야지"라고 다독이는 것이 과연 올바른 지도일지 고민이 깊어지곤 했다.
서지예 저자의 《예민한 아이 육아백과》는 교실 현장에서 겪는 이러한 고민에 명쾌하고도 다정한 해답을 제시한다. 현직 영어 교사이기도 한 저자는 예민함이란 아이의 결함이나 문제 행동이 아니라, 세상을 깊고 세밀하게 감지하는 ‘감각 처리 민감성(SPS)’이라는 기질적 특성임을 짚어준다. 특히 의학적 지원이 필요한 ADHD와 기질적 특성인 HSC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해 주어, 교사가 교실 내 아이들의 기질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섣부른 편견 없이 접근하도록 돕는다.
교사 입장에서 이 책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예민함'이 지닌 숨은 강점에 주목하기 때문이다. 세심한 관찰력과 깊은 생각, 뛰어난 몰입도를 가진 예민한 아이들은 적절한 환경과 인정만 제공되면 누구보다 특별한 영재성을 발휘한다. 책에 담긴 21가지 실전 솔루션은 학부모 지도뿐만 아니라, 교실 내 개별화 지도와 생활지도, 친구 관계 중재 시에도 즉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고 실용적이다.
학부모 상담 시 "아이를 고치려 애쓰기보다 고유한 결을 존중해 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권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다. 아이의 뾰족함 뒤에 숨겨진 반짝이는 잠재력을 발견하고, 교실이라는 첫 사회에서 아이가 안전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모든 초등 교사에게 이 책을 기꺼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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