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핑계만 댈 건가요?
지유진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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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부모 찬스도, 화려한 스펙도, 넉넉한 통장 잔고도 없다며 세상의 불공평함을 탓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날카롭게 묻는다. “그래서, 언제까지 핑계만 댈 건가요?” 이 책은 뻔한 성공 공식이나 웅장한 이론을 늘어놓지 않는다. 대신 현실이 불공평하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겪어내면서도, 그 억울함에 주저앉기보다 기어이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낸 저자 지유진의 처절한 생존기를 담고 있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과 가난, 생계를 위해 전전해야 했던 혹독한 아르바이트 현장,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한 모욕과 부당함은 한 인간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자존심마저 내려놓은 채 등에 QR코드를 붙이고 거리를 뛰어다니며 끝내 '실행'을 선택했다. 수없이 무너지고 흔들리면서도 다시 일어섰던 그의 여정은 화려한 '성공담'이라기보다 날것 그대로의 생존 투쟁에 가깝다. 바로 이 지독한 현실성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강력한 힘이 된다.


이 책은 "할 수 있다"는 식의 공허한 위로나 얄팍한 동기부여를 건네지 않는다. 돈, 시간, 준비 부족이라는 그럴듯한 핑계 뒤에 숨어 있는 우리의 나태한 습관을 정면으로 찌른다. 완벽한 계획을 세우는 이가 아니라, 엉성하더라도 당장 몸을 던져 움직이는 사람만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진리를 직설적으로 증명한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따뜻한 위안을 얻기보다 머리를 한 대 맞은 듯 정신이 번쩍 들고, 입가 맴돌던 변명 대신 당장 해야 할 행동을 복기하게 된다.


막막한 현실 앞에서 자꾸만 도망칠 구실을 찾고 있다면, 혹은 시작이 두려워 '내일부터'라는 말로 미루고 있다면 이 책은 당신의 마음을 아주 아프게, 그러나 가장 강하게 흔들어 깨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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