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친구들과 즐겁게 소풍 가는 듯한 표지를 보니 더욱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그림책입니다.표지를 넘기면 뚝딱뚝딱 마을 지도가 보이네요.뚝딱뚝딱 마을에는 무엇이든 만들기 좋아하는 친구들이 살고 있대요. 깜깜한 밤, 한 집만 불이켜져 창문을 들여다보니 아직 안자고 무언가 열심히 만들고 있는 가위 친구가 보였습니다.그 열정 칭찬합니다.^^이튿날 아침, 종이 인형 친구들이 우루루 가위에게 찾아가 저마다의 부탁을 하나봅니다. 이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가위에게 어려운 일이 일어난 것 같네요. 이럴때 가위를 혼자 남겨둘 친구들이 아니죠~!친구들이 가위와 함께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을지는 그림책을 읽어보실 분들을 위해 이야기를 아껴두겠습니다.어려움을 잘 헤쳐나간덕에 뚝딱뚝딱 마을은 다시금 즐거운 마을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푸르른 여름날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숲속의 색감이라 그림만 봐도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그림책이었습니다.아이와 시원한 수박 먹으며 읽으면 더 시원한 숲속의 느낌이 날 것만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