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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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과거와 현재가 충돌하는 이야기. 나에게도 타임슬립을 열망하는 시간들이 있다.

지금 현재가.. 오늘이.. 참 타이밍도 좋게.. 오늘 같은 날 나는 이 책을 다 읽고 말았다.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아니 과거의 누구와 연락이 되기만 한다면 지금 이 현실을 다시 돌리고 돌려서 처음부터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던 하루였다.

너무 큰 일을 겪어서 누구와도 의논할 수 없다는 것이 가슴 아픈 하루였던 오늘..

기욤 뮈소는 나에게 타임슬립을 은근슬쩍 추천해주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 아내가 죽은지 1년후 우연히 산 노트북으로 1년전 노트북 그녀와 메일을 주고 받는다면..

 

이 얼마나 얼토당토 안한 이야기냐 말이다. 하지만 나는 이 이야기에 열광하고 있었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될까?

죽은 아내를 되돌리기 위해 노트북 그녀에게 부탁하는 남편..

그런 남편으로부터 노트북 그녀는 자신의 미래의 운명을 듣게 되고 돕기 시작하는데..

점점 그녀에게 접근하면 할수록 천사처럼 완벽하게 아름다운 그녀의 이면을 보게 되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결말은... 어떻게 될까...?

숨 돌릴 틈도 없이 너무 재미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읽은 사람들이 많다던 이 책

도데체 어떻길래...?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한다.

마치 정말 잘 만들어진 헐리우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였다.

중간 중간 지루해질법도 한데.. 나는 그런 지루함을 발견하지 못한채 이야기속으로 점점 빠져들어가고 있었다.

2011년의 메튜와 2010년의 엠마.

그들의 1년이라는 시간을 건너뛰고 과연 만나기나 할까? 

그리고 메튜의 신체적 비밀과 사고로 죽은 아내 케이트

끝으로 치닫을 수록 전혀 새로운 결말로 다가가는 이야기는...

과연 메튜는 자신이 원하는데로 아내를 살려낼 수 있는 것일까?

만약에 살려내지 못한다면 어떠한 결말로 다시 이야기는 시작이 될까?

읽는 사람이 마치 그 안에서 함께 움직이는 사물이 되어 함께 이동하고 생각하고 느끼는 기분이였다.

 

처음과 끝이 같은 결말, 하지만 그 안에 주인공이 바뀌고 이야기의 구성이 바뀌고.. 한 사람의 인생이, 아니 두사람의 인생이 바뀐 이야기

 

난 읽으면서 죽은 아내를 어떻게든 돌려놓고 싶은 메튜의 마음도 이해가 되었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기꺼이 손에 피를 묻히려했던 그녀의 마음도 이해가 되었다.

 

어느 누가 악역이 아닌.. 누구를 나쁘다고 말할 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그녀가 한 선택한 방법은 정말 악랄할정도이지만...

그렇다고 그 사랑을 비난할 권리는 나에게 없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나라면.. 나였다면.. 아마도 나라도 그정도 경제적 능력이 된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 하루였다.

 

타임슬립..

오늘.. 나에게는 정말 필요한 것 중에 하나였다는 것과 그녀의 사랑을 욕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이 함께하는 책이였다.

 

너무 재미있어서 가슴 아팠고, 너무 스릴이 넘쳐서 가슴 아팠던 책 내일이였다.

 

이쯤에서 이제 그만 인생의 페이지를 내일로 넘기라는 말...

유난히 가슴에 파고 들어 나를 힘들게 하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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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탕카맨 이야기 얼렁뚱땅 세계사 28
캐클린 몰리 지음, 장선하 옮김, 데이비드 앤트램 그림 / 삼성출판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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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무시무시한 이야기속의 주인공 중에 꼭 빠지지 않고 나오는 왕이 투탕카멘이였죠.

지금도 이야기가 어렴풋이 생각이 나는 투탕카멘의 저주 많이들 기억하실거예요

저주가 내려지게 된 이유에는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나 기타 등등이 있지만 확실하게 밝혀졌는지도 궁금하네요

 

이 책 속의 투탕카멘은 가장 어린 파라오였고 또 어느날 갑자기 죽어버린 파라오죠.

그래서 그런지 전설이 너무나 많은 파라오입니다.

 

이 책은 파라오의 가족부터 시작을 한답니다.

네페르티티라는 뜻이 나오는데요 그 뜻은 "나의 아름다운 여인이 드디어 나타났노라"라는 뜻이라고 해요.

뜻이 어쩜 이렇게 로맨틱한지. 아이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식으로 받아들이지만, 엄마는 감성 돋는 중이였답니다.

 

책 속에는 다양한 정보들을 재미있고 코믹한 그림과 함께 담고 있답니다.

베일에 쌓여있는 아크나톤 왕의 뒤를 이은 파라오 스멘크카레에 대한 설명도 나온답니다.

 

신비롭고 묘한 매력이 가득한 이집트의 왕가

 

전 종교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이집트는 종교와도 깊은 인연을 가진 나라중에 하나이지요.

구약성서에 모세의 이야기의 배경도 이집트이지요. 모세가 이집트의 왕이였지만 우여곡절을 겪은 인물이기도 하구요.

모세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많은 고생을 하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이집트는 태양신이 있기 때문이지요.

 

이집트에도 다양한 신들이 있었다면 믿으시겠어요?

태양의 신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저승의 신은 오시리스 지혜의 신인 토트,  풍요의 여신 이시스, 태양의 신 라 하토르 사랑의 여신, 아누비스 죽음의 신등이 있더라구요. 전 정말 태양신 라"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 보다 더 큰 이집트 최고의 신인 호루스가 있더라구요. 이 신도 태양의 신이랍니다.

이집트에는 태양의 신이 둘이 되는 것이더라구요.

신기했답니다 그 부분도요.

 

예전에 이집트의 왕자라는 애니를 봤었는데 거기서 "나는 라다"라고 말하는 부분이 많이 나온답니다.

 

우리나라도 예전엔 사촌누나나 여동생과 결혼하는 풍습이 있었죠. 왕가나 집안을 지키기 위해서요. 이는 이집트도 그렇답니다.

배다른 누이와 결혼을 하면서 누이는 이름을 바꾸는데요 그 이유도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책에는 미라를 만드는 방법과 미라를 만들때 들어가는 다양한 재료들에 대한 설명도 빠지지 않고 해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도굴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다루고 있구요, 투탕카멘이 발견된 과정도 함께 포함이 되어 있답니다.

 

재미있고 코믹한 책을 지루하지 않게 아이와 함께 읽다보면 어느새 이집트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피라미드라든지 스핑크스에도 더 많은 관심을 보일거라 생각해요. 그럴때 그런 연계된 책들로 확장 독서해주면 더 좋을거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오랫만에 재미있고 즐거운 책을 만나 힘들이지 않고 아이와 함께 독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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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기사 이야기 얼렁뚱땅 세계사 18
피오나 맥도널드 지음, 장선하 옮김, 데이비드 앤트램 그림 / 삼성출판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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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역사를 만나도 저는 사실 머리가 아픕니다.

역사를 바로 알아야한다하지만 사실 너무나 길고 유구한 세월이였잖아요.

조선왕조만 500년 그 안에 왕들과 신하들은 또 얼마나 많아요..

이러니 역사라고 하면 어렵고 머리가 어질어질 한것은 사실입니다. 거기다 세계의 역사에도 관심과 애정을 쏟아야 한다면..

과연 얼마나 제대로 알고 싶어하고 재미있어 할까요?

 

그런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면 이제 스톱!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얼렁뚱땅 세계사 18 중세기사 이야기를 만나볼께요

중세 기사들 하면 무엇부터 떠오르나요?

네.. 철갑옷을 입고 창을 들고 방패를 든 기사들이 떠오르죠

그렇다면 중세 기사들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배우고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기로 해요

 

 

기사 기사 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것이 기사도입니다.

이 책에는 기사도란 무엇이며 어떤 규칙들이 있는지 나와 있답니다.

 

내가 중세 기사라면?

아마 되고 싶다는 말은 절대 하지 않을 걸요!

아니 왜요? 왜 그런지 알아봐야겠죠?

기사도는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 왜 기사가 되고 싶지 않은지 알아보러 떠나요

 

기사는 점잖고 인정많고 자비롭고 신앙심이 깊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기사를 부를 때는 "경"이란 호칭을 붙인다고 해요.

또한 기사로 뽑히지 않기 위해서는 병역 먼제세라는것을 내면 된다고 하니 기사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도 많았다는것을 알수 있었답니다.

 

기사도 돈 많고 집안에 기사가 있었다면 쉽게 될 수 있다고 해요. 여자는 절대 기사가 될 수 없었구요

기사가 되면 드넓은 땅을 가지게 되지만 전쟁이나 의무를 평소에도 다해야 한다니 세상에 공짜는 없네요.

기사의 국가에 대한 의무와 다스리는 지역에 대한 의무가 있답니다.

 


 

 

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식사예절, 힘 기르기, 관찰력 기르기, 말고 친해지기, 목표물 명중훈련등을 했답니다.

왕에게 충성을 맹세해야 한답니다.

기사가 되면 개인보다는 나라를 위해 살아가야 한다는 뜻이겠죠.

우리의 지금 군인들과 똑같다고 생각하면 아이들이 쉽게 이해를 하더라구요.

 

기사의 길로 들어섰으면 성공도 해야 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주군 즉 자신을 이끌어줄 귀족을 잘 선택해야 한답니다.

이때부터 줄서기가 있었을까요..ㅎ

 

용병도 이때에 있었답니다.

참 신기하죠. 지금과 별반 다를게 없는 시대였으니 말이예요

 

그 외에도 성의 생활등 다양한 면에서 기사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데요.

우선 그림이 엄청 코믹하고 깔끔하고 재미있습니다.

그림이 너무 지겹거나 어렵거나 하면 아이들이 보다가 질려버릴 수 있는데요. 이 책은 그림이 코믹버전이랍니다.

그래서 글자를 잘 모르거나, 책 읽기에 집중을 잘 못하는 아이도 쉽게 책 옆으로 다가 오는 마력을 뽑내는 책이랍니다.

글자도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딱딱한 느낌보다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답니다.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책 옆으로 끓어들일 수 있는 기회의 책! 이랍니다.




 

코믹한 그림과 기사의 훈련 방법이나 기타 생활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구요, 아이와 함께 연계해서 영역을 넓혀갈 수 있어서 좋답니다.

중세 기사이지만 그리스 로마신화까지 연계 할 수도 있구요, 두 나라를 공부하도록 확장공부 할 수도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즐거운 책읽기는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집중을 하려 하지 않는 아이, 듣고 있는지 늘 의문인 아이에게 늘 되묻거나 자리에 묶어두기 위해 억압하다시키 억지로 끌어앉힌는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끌어내잖아요.

그럴때 이 책을 펼쳐보세요 코믹하고 재미있는 그림채와 다양한 편집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어내서 책 옆으로 바짝 자석처럼 달라붙게 해줄거예요

 

아이와 함께 즐거운 책읽기도 하고 중세시대에 대해서 배울 수도 있어서 너무나 좋았던 책이랍니다.

다양한 확장영역 공부는 엄마의 재량껏 충분히 펼쳐보일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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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달라 재미있어! - 개성 톡톡! 지구 마을 사람들 토토 지구 마을 1
조지욱 글, 정현지 그림, 김성은 기획 / 토토북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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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다와 다르다가 무슨 말인지 잘 아실거예요

제 세대도 많이 잘못쓰는 저 두 단어 틀리다와 다르다

저는 의식적으로 다르다로 고쳐서 쓰려고 노력하고 신랑에게도 말해주고는 합니다.

신랑이 다르다는 말을 틀리다라고 하면 옆에서 슬쩍 다르다"로 고쳐주기도 하구요.

아이에게 이 두 단어의 무서움을 정말 잘 알려주고 싶은데 쉽지가 않더라구요

틀리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말이기 때문에 정답이 있는 것에만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우리 살아가는 지구에는 틀리다보다는 다르다가 더 많이 쓰이고 있기에 아이에게 어떻게 다르다를 가르쳐주어야 할지 늘 고민이였거든요. 말 안에서 고쳐주는 것도 한계가 있을때가 있구요

그래서 이번에 만나게 된 책이 "서로 달라 재미있어!"라는 책이랍니다.

서로 틀리다가 아니라, 내가 맞고 네가 틀린게 아니라, 서로 다르다 입니다.

개성 톡톡! 지구마을 사람들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다르다에 대해서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토토북책은 늘 창의적이고 정말 개성이 톡톡 터지는 책이여서 아이와 읽고 있으면 정말 즐거운 책들이거든요.

이번 책도 너무나 즐겁고 재미있는 책이더라구요.

 

지구에는 몇명이 살고 있을까요?

약 70억명이라고 해요 한줄로 늘어서면 130바퀴 지구를 돌구요, 1초에 한명씩 세어도 222년쯤 걸린다고 하네요.

어떻게 이렇게 잘 아냐구요?

책 첫 장에 잘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모두 다른 모습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가고 있다니.. 더 놀라운데요..

첫 장에는 피부색이 검은 진한 초콜릿 색이 사람들이 나와요.

마사이족이랍니다.

다른 피부색이죠.. 틀린 피부색이 아니라^^

 

아이가 언젠가 흑인을 보고 물은 적이 있어요. 왜 피부색이 다르냐고..

더운 나라 살아서 그렇다고 말은 해줬는데요. 햇빛에 많이 타서라는 유치한 부연설명과 함께요..

이 책을 보면서 저를 쓰윽 쳐다보네요.. 엄마 말이 안맞다는 거죠.. 틀린게 아니라..ㅎㅎㅎ

 

이 책에는 사람의 피부색이 얼마나 다양하고 왜 검고 흰지에 대해서 설명이 나와있어요

검은색은 태양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색소가 풍부하게 나와서이고, 흰것은 흐리고 추운지방에 살아서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서 그런거라는 아주 깔끔한 설명이 나와있답니다.

 

그리고 주석으로 기후에 대해서도 작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요런 기후, 날씨 이런 말 궁금해하는 친구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생김새도 모두 다르고, 먹는것도 모두다른데요. 매끼니 옥수수만 먹는 나라도 있다면서 호기심을 자극하게 하는데요

팝업북처럼은 아니지만 페이지를 반 접어놓아서 궁금증을 잔뜩 주고 접어놓은 페이지를 펼치면 해답이 두둥..

아이들에게 수수께끼같은 재미를 주는 책이예요.

요런 자극으로 읽으면 쉽게 잊어먹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먹는 주식이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다르다는 것도 설명을 그림과 함께 쉽게 되어 있답니다.

 

그 외에도 집 모양에 대한 설명, 옷에 대한 설명, 전통의상에 대한 설명등도 되어 있구요

세계 여러나라 인사법에 대해서도 나와있답니다.

메롱이라고 인사하는 나라도 있다고 하니 신기하고 재미있지요?

그 나라는 어디일지 책을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래요^^

 

그 외에도 아이들 유치가 빠지면 하는 특별한 행동을 하는 나라들과, 종교에 대해서도 나와요.

이 책에서는 모든 종교와 이념을 존중해주라고 나와있어서 너무 좋아요.

사실 어느 나라든 자신이 믿는 나라의 종교가 가장 훌륭하고 좋은것이니깐요. 인정해주는 것을 가르쳐주는것 좋다고 생각해요.

 

다르다를 재미있게 슬기롭게 배울 수 있는 책

서로 달라 재미있어!

엄마의 길어지는 설명이 잔소리가 되는 현상을 겪지마시고

요 책을 만나보시길 바래요.

아이에게 편견없는 생각을 심어주는,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르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멋진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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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찾기 그림책 : 유럽 -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해주는 신나는 찾기 그림책
이소비 기획.글, 부즈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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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월리를 찾아라 인가요.. 저 학창시절에 엄청 유행했던 책이 있었는데..

이 책은 그런 월리보다 한 10단계 업글이네요

다른 그림찾기, 미로찾기, 숨은그림찾기 등등 쉴틈없이 너무나 재미있는 책이예요

 

완전 대박!!!!! 책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우리 아이 책을 보더니 지금 초집중을 하면서 즐거워하고 있어요^^

뿌까가 이번에는 신나는 아메리카 여행을 시켜주네요^^

 

책 표지도 너무 귀엽고 산뜻하죠^^

아메리카의 특색을 저 표지에 다 담아두었답니다.

 

아메리카하면 미국 정도 떠올리는 아이들 많을거라 생각을 해요

하지만 사실 남미, 북미로 나눠지고 그 안에 엄청난 나라들이 들어있잖아요

이 책은 그런 남미와 북미에 대해서 지리와 역사, 특징 등등을 재미있게 책을 읽으면서 배울 수 있게 해준답니다.

 

 

책에는 요 책을 어떻게 오랫동안 재미있게 활용할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답니다.

사실 숨은그림 찾기, 미로 찾기 같은 경우 연필로 답을 표시해버리면 지워도 흔적이 남아서 두 번은 안하게 되잖아요.

이 책에서도 그렇게 하지말고 색종이 조각이나 기타 다른걸로 표시를 하되 책 자체에 표시는 하지 않도록 해서 두번 세번 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답니다.

또한 혼자 하는것보다 게임은 여럿이 하는것이 더 재미있다는것을 이 책에서는 말해주고 있답니다.

은근 승부욕 자극하고, 집중력과 추리력도 자극하는 멋진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제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아야겠죠^^

귀여운 뿌까와 함께 떠나보아요^^

 

 

전 세계지도를 넣어놓았어요

그림을 간결하면서도 특색있게 그려 놓아서 아이들이 한번 보고 쉽게 기억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더라구요

저도 학교 다닐때 지리시간에 한 대륙을 통째로 외우고 그랬었거든요.

어느 나라가 나올줄 모르니깐요.

스칸디반도를 그려놓고 그 안에 나라와 주변 나라를 그려넣어라고 하는 식이였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런 걸 왜 시험문제로 냈는지 사실 아직도 선생님이 이해가 안되요.^^

기억도 안나구요.

하지만 이렇게 간결한 그림과 함께 특색있는 형태로 지도를 외운다면 오래오래 기억하기 좋을거 같아요

이번 여행지 아메리카 대륙입니다

두페이지에 걸쳐서 세로로 길게 아메리카 대륙을 그려놓구요 각 나라 국기를 그려넣어놓았답니다.

그리고 여섯 나라 찾기를 통해서 각 나라의 깃발 중에서 찾아야 하는 깃발을 적어놓고 아이로 하여금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답니다.

아메리카 대륙의 엄청난 나라들을 한꺼번에 외우기 힘들지만

이렇게 놀이를 통해서 많은 나라 깃발중에 찾아야 하는 나라의 국기모양과 나라 이름을 적어 두면 찾으면서 쉽게 외워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미로 찾기!

아이의 집중력과 추리력 그리고 인내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 중에 하나인 미로찾기

잘 못 찾으면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미로 찾기 입니다.

아르헨티나 수도 찾기를 미로로 만들어 두었어요.

그림도 재미있고 익살스럽지만

쉽지도 그렇게 어렵지도 않아요

아이가한 두어번 실패하겠지만 그래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그리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그려져 있답니다.

복잡한 아르헨티나를 그려두구요 찾아야 할 그림을 그려놓았답니다.

뿌까10, 산타1, 아르헨 국기3 등 다양한 사물들을 하나만 찾는게 아니라 여러개를 찾도록 해 놓았답니다.

또한 찾는 그림이 예시 그림과 같이 같은 규격의 그림이 아니라는게 매력으로 다가오는 찾기 놀이랍니다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아이가 찾는 동안 아이가 다양한 시각에서 찾기를 접근 할 수 있도록, 그리고 같은 규격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의 열린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찾기 그림!!

매력적이랍니다.

 



 

앉아서 양 손을 활용해 미로도 찾고, 숨은 그림, 다른 그림을 찾아요

앉아서 오랫동안 아이가 스스로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구요

다양한 아메리카의 나라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하면서도 지루함을 느낄 시간이 없답니다.

특히 다른그림 찾기와 숨은 그림 찾기는 엄마도 엄청 좋아라 하는 놀이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아이가 엄마와 하다보니 승부욕이 발동해서 난리가 났답니다.

엄마 몇개 찾았어? 엄마 찾았어? 하면서 스스로 더 열심히 집중하고 찾은거 한번 더 세어보면서 찾더라구요

예전에 숨은 그림 찾기 할때 제가 그림을 영역별로 나눠서 찾는 방법을 가르쳐준 적이 있거든요

이번에 다른 그림 찾기 숨은 그림 찾기 할때 그 방법을 활용하더라구요

처음엔 경쟁으로 시작하다가 나중에는 협력하게 되는 마법의 책이랍니다.

아이가 스스로 엄마는 이 쪽 영역을 찾아봐 나는 이쪽 영역을 찾아볼께 라며

스스로 영역을 나누고 엄마에게 도움을 청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재미와 집중력, 그리고 승부근성, 협력을 한꺼번에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책!

오랫만에 아이와 함께 엄청난 집중을 하며 놀이를 한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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