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탕카맨 이야기 얼렁뚱땅 세계사 28
캐클린 몰리 지음, 장선하 옮김, 데이비드 앤트램 그림 / 삼성출판사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어릴적 무시무시한 이야기속의 주인공 중에 꼭 빠지지 않고 나오는 왕이 투탕카멘이였죠.

지금도 이야기가 어렴풋이 생각이 나는 투탕카멘의 저주 많이들 기억하실거예요

저주가 내려지게 된 이유에는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나 기타 등등이 있지만 확실하게 밝혀졌는지도 궁금하네요

 

이 책 속의 투탕카멘은 가장 어린 파라오였고 또 어느날 갑자기 죽어버린 파라오죠.

그래서 그런지 전설이 너무나 많은 파라오입니다.

 

이 책은 파라오의 가족부터 시작을 한답니다.

네페르티티라는 뜻이 나오는데요 그 뜻은 "나의 아름다운 여인이 드디어 나타났노라"라는 뜻이라고 해요.

뜻이 어쩜 이렇게 로맨틱한지. 아이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식으로 받아들이지만, 엄마는 감성 돋는 중이였답니다.

 

책 속에는 다양한 정보들을 재미있고 코믹한 그림과 함께 담고 있답니다.

베일에 쌓여있는 아크나톤 왕의 뒤를 이은 파라오 스멘크카레에 대한 설명도 나온답니다.

 

신비롭고 묘한 매력이 가득한 이집트의 왕가

 

전 종교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이집트는 종교와도 깊은 인연을 가진 나라중에 하나이지요.

구약성서에 모세의 이야기의 배경도 이집트이지요. 모세가 이집트의 왕이였지만 우여곡절을 겪은 인물이기도 하구요.

모세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많은 고생을 하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이집트는 태양신이 있기 때문이지요.

 

이집트에도 다양한 신들이 있었다면 믿으시겠어요?

태양의 신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저승의 신은 오시리스 지혜의 신인 토트,  풍요의 여신 이시스, 태양의 신 라 하토르 사랑의 여신, 아누비스 죽음의 신등이 있더라구요. 전 정말 태양신 라"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 보다 더 큰 이집트 최고의 신인 호루스가 있더라구요. 이 신도 태양의 신이랍니다.

이집트에는 태양의 신이 둘이 되는 것이더라구요.

신기했답니다 그 부분도요.

 

예전에 이집트의 왕자라는 애니를 봤었는데 거기서 "나는 라다"라고 말하는 부분이 많이 나온답니다.

 

우리나라도 예전엔 사촌누나나 여동생과 결혼하는 풍습이 있었죠. 왕가나 집안을 지키기 위해서요. 이는 이집트도 그렇답니다.

배다른 누이와 결혼을 하면서 누이는 이름을 바꾸는데요 그 이유도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책에는 미라를 만드는 방법과 미라를 만들때 들어가는 다양한 재료들에 대한 설명도 빠지지 않고 해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도굴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다루고 있구요, 투탕카멘이 발견된 과정도 함께 포함이 되어 있답니다.

 

재미있고 코믹한 책을 지루하지 않게 아이와 함께 읽다보면 어느새 이집트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피라미드라든지 스핑크스에도 더 많은 관심을 보일거라 생각해요. 그럴때 그런 연계된 책들로 확장 독서해주면 더 좋을거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오랫만에 재미있고 즐거운 책을 만나 힘들이지 않고 아이와 함께 독서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