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빛나는 순간
파울로 코엘료 지음, 윤예지 그림, 박태옥 옮김 / 자음과모음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서평은 출판사 제공 서적을 읽고 작성했습니다" 


 


#1. 이 책은 안마의자 같아요.


근육이 딱딱하게 뭉친 곳을 안마봉이 쿡 누르면 처음에는 악 소리 날 정도로 아파요. 

시간이 지나고 근육이 말랑말랑 잘 풀린 이후에는 안마의자의 움직임이 너무 간지럽게 느껴져요. 


정체되어 있는 / 고민이 많은 / 불행한 / 용기가 없는 /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보내지 않는 / 보잘것 없어 보이는 현재를 차곡차곡 쌓아 빛나는 미래를 만든다는 걸 망각한 / 시간을 낭비하는 / 실패를 두려워하는 나이기에,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마음이 움찔움찔 찌릿찌릿 두근두근 거려요. 아직 몸과 마음이 딱딱하게 굳어 있어요.


매일매일 행복한 / 보람찬 / 꿈을 향해 조용히 나아가는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 나를 속이지 않는 / 소중한 사람들과 사랑하는 / 자신을 믿는 / 과거에 갇히지 않는 / 즉각적으로 실천하는 나날을 살아가다보면, 아주 느린 속도로 몸과 마음이 풀릴 거에요. 


그리고 언젠가는 그 때가 올 거에요. 이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읽은 후, 행복 가득한 미소를 띌 수 있는 그날 말이에요. 





#2. 어느 근육이 가장 뻐근한가요? 



시작하기 전에


두럽습니까?

그럼 하지 마세요


결심했습니까?

그럼 두려워하지 마세요.




잘 웃기


평범하면서 모진 것 보다는


좀 미친 듯해도 행복한 것이 낫습니다. 




가성비


꿈을 추구하려면 적지않은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습관을 버려야 한다거나 고난의 길을 가야 한다거나 말이죠.

기대에 어긋날 수도 있고요.


그럼에도 편안한 삶에 안주하려는 사람들이

치러야 하는 비용보다는 확실히 싸답니다. 

 



#3. 온 몸의 피로를 쫙 풀어주는 단골 안마사가 있다면서요? 저도 소개해주세요~


 파울로 코엘료 트위터 https://twitter.com/paulocoelho

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