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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해달 오더
캐서린 애플게이트 지음, 찰스 산토소 그림, 이원경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9월
평점 :
[가람어린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흔하게 읽기 어려운 해달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읽게 된 가람어린이출판사의 장난꾸러기 해달 오더 20대인 저와 14개월인 아이가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일러스트가 나올때마다 아이와 함께 보았는데 해달모습을 보여주면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소파에서 제가 책을 읽고 있으면 옆에서 기대 책을 같이 보기도 했답니다 글도 모르는 아이가 웃으면서 해달 오더를 보는 모습에 너무 사랑스러웠어요ㅎㅎ 뉴베리 상 수상 작가인 캐서린 애플게이트의 용기와 치유의 감동 실화를 담은 장난꾸러기 해달 오더 부상을 입고 인간에게 구조되어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베이수족관에서 살게 된 해달들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오더를 탄생되었답니다 시로 구성되어 있어 짧은 기간내에 후다닥 읽기 좋았어요 틈틈히 읽을 수 있을정도의 길이로 시가 적혀있기 때문에 나름 굵은 책이지만 3일만에 다 읽은 것 같네요 책을 거꾸로 들었지만 일러스트보면서 웃고 집중하는 모습때문에 읽던 책을 가지고 가는 모습에도 웃음이 나왔답니다 가람어린이 출판사의 해달오더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폭풍, 포식자들, 각종 질병 그외의 위험까지 해달의 시각으로 읽어볼 수 있어 너무 좋은 경험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야생의 바다에서 수족관으로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해달이 살아가기 위해 겪는 모든 일들을 책에 담지는 못했지만 긴장감 넘치고, 생명의 위협을 받는 그러한 이야기들을 읽을 땐 손에 땀이 나곤 하더라고요 사랑스러운 해달 오더의 눈과 입으로 알게되는 내가 모르는 세계 시로 적혀있지만 많은 것들이 저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가고 마음을 울리기도 하는 것이 신기했답니다 일러스트들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뭉클함도 느꼈고, 몇번 보지 못한 해달의 모습도 눈에 담아볼 수 있었답니다 글은 읽지 못하지만 책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던 14개월아이와 가람어린이출판사의 장난꾸러기 해달오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