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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어항
이이삼 지음 / 올리 / 2024년 8월
평점 :
[올리출판사에게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13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육아맘입니다 요즘들어서 책꽂이 앞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게 되어서 자연스럽게 책을 사주게 되더라고요~ 그전에는 입으로 들어가기 바빠서 책을 많이 꺼내두지는 못했는데 이제야 책꽂이 가득 채워놨답니다ㅎㅎ 아이가 올리출판사의 바다어항 책을 보자마자 바로 소파로 가지고가서 읽어보더라고요 물론 아직은 제대로된 독서를 하는 것이 아니지만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 자체부터 너무 보기 좋네요ㅎㅎ 소파로 가져와서 책을 읽거나, 책꽂이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책을 읽곤 하는데 바다어항 책을 자주 꺼내서 보더라고요 위치를 자주 바꿔주고 있어서 찾기 어려울 수도 있을 텐데 요령껏 잘 찾아서 보는 것 같아요ㅎㅎ 올리출판사의 바다어항책을 아이가 좋아하는 이유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았는데 일단 그림의 색상이 엄청 다양해서 아이의 눈동자가 이리저리 엄청 움직이더라고요 글밥이 별로 없고 그림 중심인 책이라서 저도 마음에 들었답니다 저는 글로 내용을 표현하는 것보다 그림을 보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했었거든요 그렇다보니 글보단 그림위주의 책을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아이가 내용은 읽지 못해서 책을 이해하지는 못했겠지만 그림을 보면서 물고기가 나오고 고양이가 나오고 다양한 바다 속을 눈에 담았다는 것 자체가 한걸음 나아간 것 같아요~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가득채워진 페이지가 있는데 그 페이지를 엄청 유심히 보더라고요 이런 색상을 언제 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책을 통해서 접할 수 있음이 감사하네요! 아이가 한페이지씩 넘길 수 있게 된게 얼마안되는데 바다어항 책 페이지를 넘기면서 집중력있게 보니까 너무 좋아요 애정하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