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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네 집은 어디? - 손바닥 그림책 4
신혜은 / 웅진주니어 / 1994년 11월
평점 :
절판
사실 이 책에 대해서는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할만한 게 없네요. 그저 혹여라도 이 책을 구입할까 고민하시는 어떤 분이 계신다면 그 분께 약간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몇 줄 적는 것뿐이죠.
이 책은 가로세로 십여센티의 정사각형 보드북입니다. 손바닥책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아담한 싸이즈에 아주 깜찍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외출할때 가방에 한두권씩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가끔 꺼내어서 (아가가 읽어주는 것을 허용한다면) 아가에게 읽어주면 주변사람들에게 괜찮은 엄마,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 주변사람들이 책의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그저 종이에 글자가 적혀있고 그림도 그려져 있으니 그림책이군..하는 정도의 정보만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잘못하다가는 괜찮은 엄마,라는 이미지 대신에 아이에 대해 별다른 생각이 없는 무성의한 엄마,라는 인상을 줄 수 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