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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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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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케는 자신이 바다로 나가는 길목에 잘못 섞여든 작은 강의 물고기인 것만 같았다. 이런 거대한 세상이 있다. 이런 곳에서 생을 구가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자신과는 인연이 없는 세계였다. 자신은 좁고 어두운 강에서 살 수 밖에 없는 존재였다. 게다가 당장 내일부터는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강 밑바닥에서 살아야 한다.
고개를 떨구고 그 곳을 떠났다. 내가 있을 곳이 아니야, 라고 생각했다.
P.266-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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