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 청춘의 밤을 꿈을 사랑을 이야기하다
강세형 지음 / 김영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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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영웅을 그릴 때 주인공의 마음에 약점이 크면 클수록 그 용기가 크게 표현되죠. 처음부터 강한 사람은 어디까지나 강자일 뿐, 용감한 자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자의 당연한 성공담을 그리는 만화는 없다. 대부분 눈물겨운 사투 끝에 이뤄낸 약자의 성공감이 만화의 소재가 된다. 그건 세상이 강자의 성공담보다는 약자의 성공담에 더 감동하기 때문 아닐까?

세상을 감동시킬 정도의 요란한 성공담은 아닐지라도 내 자신, 적어도 내 자신을 감동시킬 만큼의 성공담엔 어쩌면 지금 내 약점이 조금은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그 약점에 내가 굴복해버리지만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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