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이 책은 편지로 엮어져 있다. 세계적 피아니스트의 아버지가 그 피아니스트에게 보낸 편지를 말하는 것이다. 이 편지들 속에는 세상 여느 부모들과 다를 바 없이 자식에 대한 깊은 애정과 섬세한 배려, 따뜻한 충고들로 가득 차 있다. 하나 안타까운 점은 피아니스트 푸충의 아버지 푸레이가 그의 부인과 함께 문화혁명 때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동반자살을 한 것이다. 아들의 상심이 컸으리라... 새삼 부모의 사랑이나 자식에 대한 애정이 그리운 분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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