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암기력을 읽고..

미친 암기력 - 합격을 부르는 공부법 ㅣ 합격을 부르는 공부법 시리즈
미야구치 기미토시 지음, 김지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2월

요즘따라 부쩍 기억력이 안좋아졌다 ㅠㅠ

고등학교때까진 암기력 짱짱이었는데

흡;;;ㅜㅜ

맨날 공부도 안하고 띵까띵까 놀아서 그런가..?(뜨끔)

시험공부란 모름지기 전날하는 거라고 생각해왔는데

이제는 그렇게 하면 답도 음슴;;;ㅋㅋㅋ

그래서 선택한 책!

미친 암기력!!

도쿄대 합격생 미야구치 기미토시 님이 쓴 책이다.

도쿄대 합격생이 쓴 이야기니 뭔가 믿음직해서 술술 읽어나갔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나의 암기력은..?

글쎄...

공부잘하는 우등생의 몇가지 꿀팁이 눈을 끌긴 했지만

암기란 사실 나의 인내심과 끈기로 버티고 

스스로 터득해나가는 문제이기 때문에

나에게 적용되는 사항은 많지는 않았던것 같다. ^ㅠ^

그래도 앞으로 무수히 많이 외워나가야 할 것들이 

너무 암담하고 막막하다면

한번 쯤은 읽어볼만한 책이다.

1박2일 총알스테이를 읽고..

1박 2일 총알스테이 - 생각 없이 준비 없이 떠나는 초간편
신익수 지음 / 생각정거장 / 2016년 2월

요즘따라 부쩍 여행에 관심이 많아졌다.

이불밖은 위험하다는 생각에 늘 집순이였던 내가 이제는 여기 저기 바깥 세상에 관심을 보인다.ㅋㅋㅋ

딱 이런시기에 때마침 읽게 된 이 책은

국내 여행지에 대한 알찬 정보들이 들어있어 너무 유용하다.

숙소/ 먹거리/ 코스에 대한 내용들이

지루하지 않게 구성되어 한번 쓱- 읽고 여행을 계획하기 안성맞춤!ㅋㅋㅋ

올ㅋ

여행 계획짜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늘 주저했던

집순이, 집돌이들은 이책을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한다.

이 책을 통해 해외못지 않게 이국적이고 멋진 여행지를 알게 되어

어쩌면 당장이라고 뛰쳐나가고싶게 만드는 책이니까.

비밀의 미술관을 읽고...

비밀의 미술관 - 서양미술, 숨은 이야기 찾기
최연욱 지음 / 생각정거장 / 2016년 1월

비밀의 미술관을 읽고...

언제까지나 그림은 눈으로 보는 것에만 그쳤던 내게 이 책은 좀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제껏 그냥 쓱 보고 아~ 하고 넘겼었다면 이 책은 그 그림속의 숨겨져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방면에서 유능했을 뿐만이 아니라 미술사의 꽃이라는 르네상스를 탄생시킨 장본인이기도 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의 살아생전 작품은 고작 15개가 전부로, 어떻게 그는 15점의 그림으로 몇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그 명성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일까?

이러한 우리가 몰랐거나 관심이 없었거나 했던 화가 본인들에 대한 이야기들로 이 책은 시작된다.

그 외에도 예술가들의 사랑이야기, 그림의 모델에 관한 이야기들이 펼쳐지는데 읽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도 모르겠다.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나 미술에 관심은 있었지만 그림은 그냥 그림일뿐이라고 생각해왔던 이들에게 권할 만한 책인것 같다.

마담리치를 읽고...

마담 리치의 재테크 시크릿 - 결혼한 여자를 위한 탄탄한 재테크 코칭
동명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2월

마담 리치를 읽고...

그동안 경제, 재테크 관련 분야의 서적들은 알기 어려운 용어와 이해하기 어려운 각종 예시들로 내 머리를 아프게 했기에 책을 좋아하지만 이런 종류의 책들은 좀 멀리해왔다.

아직은 학생이라는 이유로 무슨 돈을 모으겠냐는 생각에 돈 관리에 소홀하고 재테크 지식이 전무했던 내가 이 책을 읽고 생각이 좀 바뀌었다.

꾸준히 경제 관리를 하라는 가장 기본적인 내용부터 저축, 투자, 부동산에 관한 내용들과 먼 훗날에 생기게 될 가정과 자녀의 경제교육법까지 나와 있어 더욱 꼼꼼히 읽었던 것 같다.

재테크에 관심은 있지만 전문적이고 심화된 내용이 부담스러운 ‘나’ 같은 사람들이 읽기엔 딱 안성맞춤인 책 같다.

뭔가 가볍게 훌훌 읽어 내려가지만 기본적인 지식은 쌓이는 기분이 든다.

또 책의 제목이 여자, 엄마, 주부라는 대상에 국한 되어있을 것 같지만 남녀불문 전 연령층이 읽어도 좋을 책이다.

조선야화를 읽고..

조선야화 - 천년을 떠돌던 역사 속 신비로운 이야기들
도현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1월

겉표지부터 내가 좋아하는 푸른푸른색 이라서 뭔가 기대되고 빨리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아니나 다를까 내용 역시 시간가는 줄도 모를 만큼 재미있었다.

이 책은 어린 왕과 신하가 경연을 하다가 왕이 지루해하면 잠깐의 쉬는 시간동안 짬을 내어 신하가 온갖 종류의 이야기를 해주는 형식으로 진행이 된다.

왕과 신하를 단순히 군신관계에 그치게 한 것이 아니라 진심을 주고받는 친구로 설정했다는 것이 굉장히 흥미롭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보면 비록 소설이지만 실제로도 왕과 신하의 친구처럼 깊은 마음을 나눴었던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책 속에 펼쳐지는 이야기는 총 3장으로 크게 나뉘는데 단순히 흥미와 재미위주뿐만 아니라 교훈과 그 당시 조선의 안,팎의 정세도 알 수 있는 내용을 싣고 있다.

책에 실린 이야기 하나하나 에피소드 형식으로 실려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않게 역사공부도 되니 책도 읽고 역사공부도 하고~ 

1석2조의 효과를 누리게 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