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가 머니?

회계가 머니? - 재무제표 속 돈의 흐름이 보이는
김수헌.이재홍.박정서 지음 / 어바웃어북 / 2025년 4월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사무실에서 잡무를 하다보면 가장 많은 업무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회계에요. 

그런데 그렇게 자주 접하고 많이 처리해온 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저는 회계가 익숙하지 않답니다. 

나름 회계를 공부한다고 공부하였고, 기초적인 자격증도 몇개 취득해든 상태인데도 말이죠 ㅠㅠ

회계 관련되어 연차도 오래 쌓였고 심지어 공부도 꾸준히 해왔는데 너무 제자리걸음이에요.

이런 사람들이 인생 회계책으로 꼽은 책이 있었으니, '하마터면 또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라고 하는 책이에요. 

물론 회계일을 하는 저도 이미 한번 읽어보면서 개념을 잡는데 도움을 좀 받기도 했지요. 

그리고 그 저자분들이 실전회계를 위하여 다시 한번 펜을 들었으니,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회계가 머니?'라고 하는 책이랍니다. 

뭐든 익숙해지려면 다양한 사례를 봐야한다고 하잖아요. 

'회계가 머니?'에서는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 100여개의 사례를 통해 회계와 경영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요. 

특히 2027년부터 바뀌는 새 회계기준 K-IFRS 18에 맞추면 기업들의 영업손익 산출이 어떻게 바뀌게 되는지도 샅샅이 파헤쳐보는데요. 

이 책을 보고나니 새 회계기준과도 약간 친해진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ㅎㅎ

또 단순히 이론만 보는게 아니라 실제로 제가 주식투자와 관련해서 관심이 있었던 회사들, 

이름만 들어도 아는 회사들의 재무제표 들을 가지고 보니까 이해가 수월해서 더 좋았어요.  

흥미도 더 마구마구 생기는 느낌이라 책도 더 재미있게 잘 읽히구요. 

무엇보다 이 책을 보면서 재무제표 속에 담긴 이야기를 이렇게 파악하는 거였구나 하는 감을 잡기 시작했답니다. 

한번 감을 잡고나니까 읽는내내 더 재미있었던 '회계가 머니?'. 

실전 사례를 통해서 회계를 제대로 공부하고 싶으시다면 한번 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