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다보니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이과 느낌 혹은 공과느낌이 나면 부담스러워 하는 책은 이 책을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이 책은, 정말 데이터 분석에 기초지식이 없는데, 데이터에 관심을 가진 사람 혹은 엑셀을 조금이라도 더 능숙하게 다루고자 하는 사람들이 보기 딱 좋은 책이기 때문에 하나도 부담스러워 할 필요가 없다. 데이터 리터러시가 무엇인지에서 부터 통계이론 등을 소개하고 그리고서야 비로소 분석 실습을 진행하는 식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사전 지식이 없다고 해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게다가 활용하는 분석 툴이 우리가 흔히 많이 사용하는 엑셀이고, 엑셀을 통해서 분석하는 과정까지 하나하나 잘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책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실습은 더더욱 걱정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