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글을 내 글처럼
유지훈 지음 / 투나미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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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번하게 쉽게 틀리는 번역 부분에 대해 강의를 듣는 것처럼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다. 오역이나 과도한 의역 하나로 번역물 전체의 퀄리티가 의심받게 되는 일도 종종 있는데, 이렇게 가장 많이, 쉽게 틀리는 부분들을 상세한 예시로 들어놓아서 꽤 효과적이다.  





<남의 글을 내글처럼> 번역에 직접적인 관심은 없었지만 번역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인문평대에서 봤을 때 의아했는데, 내용을 펼쳐보니 번역의 스킬과 기술 뿐만인라 번역자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너무나 솔직하게 들을 수 있어서 수긍이 갔다.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 유명 저작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어서 꾸준히 읽을 수 있었다. 물론 난이도는 나처럼 비전문가에게 조금 높을수도 있지만 영어에 관계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딱 어울릴 수 있는 번역 참고도서로 강추할만하다!  



‘Yes‘를 옮기는 데 하루 온종일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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