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의 고양이가 듣고 있어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신도 에쓰코 지음, 김미진 그림, 고향옥 옮김 / 우리학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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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일본의 이미지를 가장 잘 그려낸 책 같다. 그러면서도 여러나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니 금상첨화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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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독서평설 2022.9 독서평설 2022년 9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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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꼭꼭 뒷표지까지 소개해주고 싶었다.

읽어본 바... 정말 #고교독서평설9월 호를 한문장으로 설명하기에 딱! 맞는 말이였기 때문이다.










어린이 잡지만 보다가 마주한 #고교독서평설 은 뇌에게 지적인 작용을 많이 하도록 시켰다.

기사(?)들의 분위기, 문장, 단어 자체가 어린이들 잡지의 기사랑은 달랐다.

어쩌면 당연하겠지만 초등에 머무르던 내 지적 나이가 10살은 훌쩍 뛰어오른 기분이였다.

심지어 주제들도 과학, 역사, 진로, 문학 등등 너무나 다양해서

음식으로 치면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슈퍼푸드라 불릴 법 하다.












앞부분의 기사들은 비교적 가볍게 머리를 차분히 해주는 기사들이 많았고,

뒤로 갈 수록 치열하게 정보를 받아들이게 했다.

또 특이하게 단락을 2개로 나눠써 실은 페이지들이 있었는데

아마도 수능이나 각종 시험들에서 제시되는 글들이 그렇게 쓰여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모든 공부나 학습에 있어서 중요하게 여겨지는게 #배경지식 인데,

영역을 넘나드는 배경지식을 한권의 책으로 다룰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이였다.

고등학생에게는 내신, 수능 뿐 아니라 #논술 까지 가져갈 수 있게 도와주는 월간지가 아닐지

#독서논술 을 위해 아이들은 따로 수업을 듣기도 하고

내신 못지 않은 비중으로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중요하게 얘기하던 때가 있었다.

내가 고등학생때 부터였을까?

논술을 슬슬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그 때 선생님 말씀이 "학원에서 배우는 일률적인 논술로는 걸러진다. 너만의 룰대로 글을 써야 한다."고 하셨다.

학원 안다니던 나에겐 별 생각 없었던 말씀이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맞는말이다.

작가마다 문체가 있다고 하듯이 우리가 쓰는 글도 사람마다 다른것 같다.

글을 읽는데 왜 그사람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 것 처럼

나에게 논술을 요구하는 사람이 과연 천편일률적인 글을 원할까?

아니다. 개인의 독창적인 생각과 그 생각을 어필하는 방법이

얼마나 설득력 있는지 알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나는 논술학원에 갈 시간에 책을 하나 더 읽게 하고 싶다.

이젠 그 책이 #독서평설 이 되겠지만














이번 9월호에서 가장 재밌게 읽은 기사다.

질문 - 답변 - 근거

이 루트가 반복되는 정말 설득력있는 글을 읽게됐다.

빠져든다는게 이런거겠지?!

어려운 문장들만 나열한 역사기사가 아니다.

비유나 설명이 적재적소에 있던 덕분에

이해를 안 할 수 없는 글이였다.

이렇듯 한장한장이 다 눈여겨볼 만한 글로 가득한 덕에

독서평설의 품격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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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독서평설 2022.9 독서평설 2022년 9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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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꼭지씩 읽다보면 빠져들지 않을까? 공부를 위한 독서도 좋지만 재미까지 가져갈 수 있다면 더욱 좋은일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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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허풍담 5 - 휴가
요른 릴 지음, 지연리 옮김 / 열림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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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북유럽소설 이 나왔다.

시리즈로 출간되는 #북극허풍담5 권.

"배꼽 잡다 뒷골이 서늘해지는 북극 시트콤 연작" 이란 평가에서

배꼽 잡을 만큼 웃길 것 같은 기대감을 가지고 읽게 됐다.

결론만 말하자면 실패 ㅠㅠ

나라마다 유머 코드가 다른 탓인지

배꼽 잡게 웃기진 않았다.

단지 묘사하는 문장들이나 상황들이 좀 웃겼달까?

머릿속으로 그려지는 장면들이 보통과는 다른데서 오는 차이가

묘하게 웃겼다.

예를 들면 '마 킨'을 묘사하는 장면들이다.

아빠가 불륜을 저질러 낳은 딸.

엄마는 딸을 버리고 코끼리가 많은 목재상에게 다시 시집가고

또 아빠는 혼외자식인 마킨을 아낀다.

하지만 한가지 걱정이 딸이 주지사의 딸로써 마땅히 누릴 수 있는 것들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점이다.

'엉덩이에 뿔난 망아지' 정도?

그냥 이런 상황들이 난 재밌게 느껴졌다.

물의 파동처럼 잔잔한 재미랄까?












두번째 시선을 사로잡힌 단어는 #북극

시베리아, 북극 등 내가 선망하는 단어다.

시리고 배고프고 고독한 동네.

꼭 북극이 아니라 캐나다 북부나 러시아 처럼

눈이 높이 쌓이고 숲도 벌판도 하얗게 덮이는 그런 장면이 그려지는 장소들

드라마 '안나'의 마지막 장면도 그랬고,

'나의 아름다운 고독'에서 등장한 시베리아가 그랬다.

'시베리아' 라는 책에서의 묘사도 생각난다.

추운 겨울동안 먹고 살아남는 것.

때문에 사람들은 일년동안 겨울을 준비한다.

그리고 겨울은 길다.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이 하나에 빠져든다는 느낌과

생존을 위한 열망이 느껴지는 장면을 만나면

세상 사는 자잘한 근심걱정은 별일 아닌듯한 생각이 든다.

어쩌면 그런 삶이 고단해서

피식 웃게 하는 #북극허풍담 같은 책이 필요한 건지도 모르겠다.

내가 여태까지 적립해온 북극에 대한 정적이고 거대한 이미지에

북극 허풍담에서 풍기는 활력 이미지를 더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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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허풍담 5 - 휴가
요른 릴 지음, 지연리 옮김 / 열림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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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되는 장면이나 인물들을 머릿속에 그려볼 때 잔잔한 웃음이 새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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