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어바웃 클렌저 - 핸드메이드 클래스
서지우 지음 / 마들렌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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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바!!! 를 처음 사용해보려고 일단은 시제품을 샀는데, 샴푸바가 어떤지 느껴본 뒤엔 직접 만들어서 써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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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서 만나자
신소윤.유홍준.황주리 지음 / 덕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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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텔레비전을 보다가 우연히 유*즈에 나온 #유홍준 교수님편을 봤다. 몇년도 무슨일 몇년도 무슨작품 등등 다 기억하시는게 너무 신기했다. 외우려고 애를 써도 안 외워지는게 년도들인데.... 어떻게 다 기억하고 계실까?

유홍준 교수님의 저서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참에 #인사동 에서 시작되는 개인들의 #역사 를 기록한 #인사동에서만나자 의 출간소식을 들었다.

저자들의 이름이 나열 된 중에 눈에 띄는 이름이 있었으니~~~~ '유홍준' !!!!

교수님이 쓰신 그 한 챕터를 꼭 읽어보고 싶었다.

유*즈 에서 인사동이 변하는 모습도 다 인사동의 역사고, 지금은 이런 모습이지만 우리 다음 세대에는 또 새로운 문화가 생기고 다르게 변한 인사동을 추억하는 시간이 올 거라는 말씀이 유난히 기억에 남았기 때문에

유홍준 교수님이 보는 인사동은 어땟는지가 궁금했다.









역시나 몇년도에 인사동 어디에서 무엇을 했고, 한국 화랑의 역사를 읊으실 때는 실제로 목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 했다. 자연스럽게 그 뒷 챕터를 읽고 또 다른 챕터를 만날 때,

서로 다른 인생들의 접점이 느껴지면서 참 재밌는 풍경들이 그려지기도 했다.

내가 지금 걷고 있는 진도 읍내길도 나중엔 내 지인들의 추억과 내 아이들의 기억이 서로 다른듯 맞물리는 이야기가 되겠구나 생각하게 됐다.

에세이인듯 역사서인듯 장르를 짐작하기 어렵지만,

서로 다른 말투를 가진 작가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도 만나게 되는 조화가 이 책의 매력포인트였다.

대학시절 인사동의 갤러리들만 찾아 다녔었는데 이젠 인사동의 골목골목, 구석 어디쯤에 잠들어 있을 이야기들도 그리워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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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서 만나자
신소윤.유홍준.황주리 지음 / 덕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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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만 찾아 다닐 줄 알았지 인사동 곳곳에 대해서는 생각지 못했는데, 흥미로운 역사가 곳곳에 깃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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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 세상에서 너를 지우려면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황지영 지음 / 우리학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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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목마름을 느끼는 장르 #청소년문학

어린이의 사고방식과는 다르고,

성인의 감성과도 다른

딱 #청소년 들의 공감대를 펼쳐놓은 #문학 장르.

그러고 보니 요즘 핫한 책들 중에 청소년 문학이 꽤 많이 보인다.

책 읽기 훈련이 안된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고

어린이를 넘어서는 독서력을 지니는 아이들에게도 좋다.

그래서 청소년 문학인 #블랙박스 의 출간소식은 기뻣다.









#블랙박스세상에서너를지우려면 이란 제목을 들었을 땐,

나도 모르는 사이 인터넷이 퍼지는 내 사진이나 동영상 같은 주제를 다룬 이야기 인줄 알았다.

일정부분은 맞게 유추한 걸 수도 있지만

이야기의 결이 달랐달까?

6학년 겨울방학을 앞둔 초등학생이 음주운전 차에 치여 결국 죽게되는 사고가 있었다.

그 당시의 블랙박스 영상이 고스란히 떠돌았는데,

그 영상 속에는 사고를 당한 아이와 가장 친한 친구도 등장한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잉어빵을 들고 서서 사고를 목격하고 있는 모습으로.











목격자인 주인공은 그대로 그 사고 순간에 묶이게 된다.

자그마치 2년 동안.

우리가 쉽게 내뱉는 #트라우마 라는 단어와는 급이 다른 트라우마 속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한다.

친구나 가족들은 물론 스스로도 자기를 기다려주거나 지켜주지 못하는 고통속에 있다.

어린 나이를 떠나서 누구라도 격게 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였다.











심리학에서도 '트라우마'는 쉽게 건드리면 안되는 상담종류라고 했다.

상담자도 내담자도 툭툭 건드려서 대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트라우마라고 불린다고,

책을 읽으면서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이태원참사를 계속 생각하게 되었다.

사고당시의 영상이 모자이크되어 뉴스에 계속 등장했고,

심지어 유@브에서는 모자이크 처리가 안 된 영상들도 계속 올라왔다고 한다.

누군가에겐 고통이니 아무도 보지 말라는 말은 못 하겠다.

개인의 사고와 행동까지 간섭할 수는 없으니까.

다만 아직도 누군가는 상처받고 있고,

또 그는 도움이나 조언의 탈을 쓴 잔소리와 협박이 듣고 싶지 않을 것이란걸 알았으면 좋겠다.

되돌릴 수 없는 사고 뒤에 남겨진 사람들이 충분한 시간이 지나고 용기를 내어

한발씩 나아가고자 할 때, 길 위에 놓인 장애물을 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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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 세상에서 너를 지우려면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황지영 지음 / 우리학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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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도 문제지만, 지나친 관심과 허위사실 유포도 큰 범죄란걸 다들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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