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비밀의 문장 - 거인의 마음을 훔친 인생 잠언
데일 카네기 엮음, 이정란 옮김 / 월요일의꿈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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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 를 좋아하지 않는다.

남의 얘기라고 생각이 되기도 하고...

결국 내 삶이 변하려면 내가 변해야 한다는건 너무 명명백백해서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일카네기비밀의문장 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하다.

#데일카네기 란 사람이 늘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취향에도 없는 그의 두꺼운 책을 씨름하면서 읽어보고 싶진 않았고,

마침 얇고 가벼운 책이 등장했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아! 내가 착각한 하나는 이 책은 데일카네기가 오롯이 쓴 게 아니고,

데일 카네기가 찾은 여러 사람들의 말을 엮은 책이다.








책의 표지에도 있지만 책을 읽던 중 참 구미가 당기는 문장이 있었다.

'만일 누군가를 용서할 수 없는 1분이라는 시간을

60초 달리기로 채울 수 있다면

이 세상 모든 것은 너의 것이며

비로소 너는 한 사람의 어른이 된다, 아들아.'

이 문장을 찍어서 카톡프로필로 해뒀다.

내가 가장 많이 싸우는 대상은 아이들!

아이들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고,

그 분노와 짜증을 다른 일로 돌릴 수 있을 만큼 마음이 단련된다면...

나는 진정한 어른이 될것이다.

( 친구가 난 아들이 아니라 어른이 안된다고 말해주기도 했고...;;ㅋㅋㅋ )

보통은 책일 볼 때 책갈피와 인덱스 정도를 챙겨서 보는데,

이 책은 특별히 포스트잍과 볼펜을 들고 봤다.

유난히 생각에 잠기게 하는 문장들도 많았고,

덧글을 달듯 내 생각을 써서 붙여두고 싶은 마음이 많았기 때문이다.

아.... 이래서 데일카네기가 인생 잠언으로 삼겠다며 모아둔 문장들이였구나.. 깨달음은 덤^^

성경이 해석하기 나름이란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 책의 글들도 시시각각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지금의 내 상태와 1년 뒤 내가 다를 것이라

아마 받아들일 관점도 달라지지 않을까?

재밌는건,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내가 이런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거라는 거다.

사람은 변해도 문장은 변하지 않고,

사람이 변하기 때문에 그 문장이 가지는 의미도 변할거라는게

인문학의 매력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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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비밀의 문장 - 거인의 마음을 훔친 인생 잠언
데일 카네기 엮음, 이정란 옮김 / 월요일의꿈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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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카네기가 모아둔 인생에 도움이 되는 문장들.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지금 이 순간 생각을 깊이있게 만들어 주는 문장들을 많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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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원전으로 읽는 움라우트 세계문학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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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알지만 아무나 읽지 못한 책. 고전.

독서 좀 한다는 사람이라면 왠지 고전정도는 읽어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던 때가 있었다.

아이랑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 더 재밌을 것 같아서

책을 추천해달라고 당시 아이가 다니던 학교 사서선생님께 부탁드렸었다.

그 때 사서선생님께선 2가지 당부를 주셨는데,

첫번째는 고전이 무조건 좋은책이라는 잘못된 인식에 사로잡히지 말고,

요즘의 관점, 개인의 관점으로 비판하면서 봐야 한다고 했고.

두번째는 의역본 말고 완역본을 찾아서 보라고 했다. 출판사는 개의치 말고 가능한 최신의 완역본.

그 이후로는 대형출판사의 타이틀 보단 출판년도와 완역본 여부를 꼭 확인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간과한 것이 있었으니

이번에 만난 #소설 #투명인간 의 작가의 말에서 알게된 사실.

원작은 영국. 영국의 소설을 미국화 시켰고, 미국화 된 소설을 완역해서 국내에 소개되고 있었다는 것.

작가가 첨부해 놓은 부분들을 보면 2번의 번역 과정에서 내용이 달라지는게 보이고

어딘지 배신감이 느껴졌다.











물론 완역본이 의역본보다 읽기 힘든 부분은 분명히 있다.

익숙하지 않은 문체라서 여러번 다시 읽게 되기도 했지만

가끔 번역서를 읽다가 원서가 어떻게 쓰였는지 궁금해질 때가 있던터라

완역본에서는 그런 의문이 덜 생겼다.

어릴 때 부터 내용은 몰랐지만 '투명인간'하면 떠오르던

붕대감은 얼굴에 깊이 눌러쓴 모자, 깃세운 코트를 입은 모습.

원서를 그대로 번역한 책에서 묘사된 '이방인'을 보면서

왜 그런 이미지가 떠올랐는지 알게 되었다.

소설을 읽는 동안 투명인간보다 주변에 촛점이 더 맞춰지게 됐는데...

관심, 간섭, 참견, 친절 등등 인간관계에서 필연적으로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였다.

'선'을 지키는 삶의 중요성... 삭막함과 무례함의 그 중간을 잘 찾아서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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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원전으로 읽는 움라우트 세계문학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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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아니라 너무나 인간적이다. 사람사이의 관계와 적정 거리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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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싹둑! 코알라 미용실 1 - 무기력하거나 화가 날 때 고민 싹둑! 코알라 미용실 1
윤정 지음, 박현주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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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어린이 #동화 가 빵빵하게 출판되고 있음을 느낀다.

내가 기억하는 맨 처음 읽어본 #어린이동화 는 '책 먹는 여우' 시리즈 였다.

아이를 읽어주다보니 내가 더 재밌고, 엉뚱발랄한 상상력이 청소년 동화와는 또 달라서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해줬다.

그림책에서 어린이 동화로 넘어가는 시기와 딱! 맞았던 둘째는 무난하게 줄글책에 입문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전천당' 시리즈가 열풍을 일으키면서

특별한 상점을 등장시키는 동화들이 여럿 나오고 있다.

'도깨비 식당'도 재밌는 소재로 쓰여진 국내 어린이 동화다.

#고민싹둑 이라며 명쾌한 답을 줄 것 같은

#코알라미용실 도 앞서 언급한 책들과 비슷한 흐름일거라 추측했다.

손님-소원/걱정-솔루션-행복

전천당이 특별히 더 재밌던건, 결말이 늘 행복은 아니였어서 였을까?










#고민싹둑코알라미용실 스토리는 평이한 느낌이였는데,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삽화로 보게 되었을 때 귀엽고 재밌었다. 그림을 꼭 잘 보세요!

내가 이 책에서 느낀 매력은 평소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찾았기 때문이다.

"아무리 긴 이야기라도 천천히 얼마든지 들어 줄 수 있어."

"유나는 아이들이 뭐라고 말하든 괜찮았어. 머리 모양에 자신감이 생겼거든."

"유나는 이 궁금한 느낌이 참 좋았어. 뭔가 재미있는 일이 마구 생길 것 같았거든."

자신감, 자존감, 호기심 등등 내가 아이들에게 심어주고 싶은 요소들이

작가의 언어로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몇 년 째 사춘기를 맞이하는 듯한 첫째를 보면 "왜 저럴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사춘기에 접어들면 얼마나 난리일지 무섭기도 하다.

그래도 내가 해주려고 하는 최후의 인내선은 아이와의 대화이다.

코알라 미용사처럼 아이들의 말을 천천히 잘 들어주고,

가능하다면 아이들이 힘낼 수 있게 도와주는 어른이 되고싶다.

일단 코알라처럼 느릿느릿 천천히를 마음에 새겨두고

'듣기'를 잘 하기 위한 훈련법을 고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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