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 쏙 수학사 - 한 컷마다 역사가 바뀐다 한 컷 쏙 시리즈
윤상석 지음, 박정섭 그림, 이창희 감수 / 풀빛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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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를 간 아들이는 초등학생 때 보다 수학을 진절머리나 한다.

그래 문제를 푼다는 자체는 어렵고 짜증이 날 수 있지.

하지만 학교 다닐 때 수학을 좋아했던 엄마로써 그냥 두고볼 수 만은 없었다.

수학이 생각보다 재밌는데 말이지....

지금 문제로써만 접근하고 있는 아이에게 수학의 재미를 알려주고 싶어 고민하던 차에

#수학사 를 다룬 흥미로운 책이 보였다. 바로 #한컷쏙수학사 !!

과학사, 역사 등등 #인문교양 을 높이기 위한 책들은 이제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왜인지 아직까지도 수학은 문제를 쉽게 풀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문제풀이 위주의 책들이 더 쉽게 보였었다.

그래서 이번에 만난 '한 컷 쏙 수학사'는 당장에 아들에게 전해줬다.

역시! 그래도 책읽기는 싫어하지 않는 아이라서 #수학 이란 글자 자체에 학을 떼는 현상은 보이지 않았고

받아 들은 즉시! 읽어내려갔다.

(사실 아이 여름방학 숙제 중에 수학 관련된 책 읽고 독후감 쓰기가 있었기 때문에 더 수월하게 쥐어줄 수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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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내 방에 있었던 수학 책들 중에서도 이게 가장 안에든게 많아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이책을 읽으면서 평소에 내가 잘 알고싶어 했던 것 들이나 애예몰랐던 것을 새롭고 자세히 알수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글씨가 너무 빼곡해서 눈이아팠던게 단점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왜 그렇게 입을 자주오르내리는지를 알게되었는데 그 이유가 내가 알고있었던 것이엿지만 그 내가 알고있던겄을 다시한번 복습할수있도록 재미있는 형태로 이끌어 주는게 나는 너무 좋았다. 이책에서 나는 나비효과를 설명하는글이 가장 맘에들고 인상깊었다. 그 이유는 내가 알고있던 나비효과는 어지럼증같은것이였지만 이책에서는 1963년 에드워드 로렌츠 라는 수학자가 컴퓨처를 이용해 기상현상을 수학적으로 분석하다가 컴퓨터에 입력한 값은 무시해도 될정도의아주작은차이 때문에 엄청다른 현상을 보고 그는 이런 현상을 보고나서 기상현상을 분석한 방정식에서 나온 그래프 모양이여서 나비효과라고 이름을 지었다는걸 알고나서 너무신기했다. 이런책은 6학년때부터 틈틈히 읽어두면 좋을것같다고 생각되었다.동생들이 자라나면 이책을 선물로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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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중딩이가 읽고 쓴 독후감이다.

내가 읽었을 때와 비슷한 감상을 느낀듯 하다.

스토리 속에 개념과 용어의 정리가 있고, 어느새 머릿속에 스며든다.

개인적으로는 수학자들의 역사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내용도 좋았다. 수학자도 사람이란걸 생각하게 된다.

창의수학을 배우면서 수학에 대한 접근을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인문학적인 접근도 흥미로웠다.











사실 아이는 침대에 엎드려 편안한 자세로 읽었고, 이 사진은 촬영을 위한 연출이였다.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수학책.

그래서 아이들에게 기꺼운 마음으로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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