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언니의 아기자기 자수 소품 - 귀여움 한 조각을 수놓는 즐거움 판다언니의 자수
박준영(판다언니) 지음 / 책밥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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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부자 내가 최근에 다시 하고싶은게 있으니..

그것은 #프랑스자수 핀 쿠션!!

일주일에 한번은 애들 옷 고치러 미싱을 빌리러 가는 집이 있다.

그 언니네 공업용 미싱을 드르륵 박고 있으면 참 마음이 좋다.

옷을 다시 만들어 볼까? 싶은 생각도 스멀스멀 피어오르는데,

미싱 관련 없는게 없는 그 집에 단 하나! 핀쿠션이 없었다

이상하군

그래서 매번 커피 대접도 받고, 직업 베이킹 한 빵도 얻어먹는 입장으로

작은 선물 하나 해주고 싶었는데

뜨개, 매듭, 자수 등등 해본 결과

핀쿠션은 자수를 놓는게 가장 예뻣다^^

자, 마음을 정했으니 이제 서칭을 해볼까~

유툽, 인스타, 핀터, 카페, 블로그 등등을 떠돌다 보면

역시 자수 책을 보는게 가장 마음이 편하다.

미디어를 보면서 작품을 만들다 보면 내가 미디어를 따라가기 급급한 느낌이 들어서

웬만하면 도안을 출력해서 보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나를 기다려주고, 내 속도에 맞게 리드할 수 있는 종이가 좋다.

이것이 공예 책을 꾸준히 수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판다언니의아기자기자수소품 을 픽! 한 이유라면

따뜻하고 소소한 분위기 때문이였다.

화려함도 좋지만, 요즘처럼 감성 넘치는 계절엔

따숩은 방바닥에 앉아 귤 까먹으면서 가만가만 만지작 거리는 느낌이 좋다.

오밀조밀한 자수 작품들이 여백의 미를 풍기며 살포시 내려앉은 작품들이

끌렸다.











자수책은 3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1기본도구와 스티치

2~2자수 작품들 + 도안과 사진설명, 자수 팁, 필요한 스티치기법

사용된 스티치를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내가 할줄 아는 스티치들로만 구성된 작품을 고르는데 많이 도움이 된다.

프랑스자수를 하다보면 비슷해보여서

내가 할 줄 아는 스티치라 생각하고 들어갔을 때,

처음 도전하게 되는 스티치란걸 뒤늦게 깨닫는 경우가 있다.

휴.. 도전이 필요한 날의 마음과

쉬엄쉬엄 힐링을 필요한 날의 마음가짐이 다른법인데..

힐링의 마음으로 도전을 하게 되면 왠지 작품에 만족감이 덜 든다ㅠ











이 책을 통해 #판다언니 의 블로그도 방문 해 보았는데,

블로그 보다는 인스타를 더 활발히 사용하시는 것 같다.

차근히 자수를 놓으면서 자수력을 상승시키면!

인스타 라이브 자수 수업도 참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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