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1 : 프렌즈 대모험! 별의 커비
다카세 미에 지음, 가리노 타우.포토 그림, 현승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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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땐 슈퍼마리오가 최고의 게임이였다.

나는 아직 슈퍼마리오에 머물고 있지만

우리집 꼬마들은 #별의커비 에 열정을 보인다.







언제까지 작기만 할 것 같던 아이들..

장난감을 사주면서 집착할까봐 걱정하던 꼬꼬마 시절이 지나고

고가의 게임기를 갖고 싶어하는 나이가 됐었다.

정말 큰 맘 먹고 사준게 닌텐도.... 휴...

운동도 겸한다는 광고에 속은것도 한 몫 했다.

아무리 좋은 운동기구도 내가 해야 하는 것임을...ㅋ

하물며 게임기는 우리집에서 그냥 게임기였다.

수백가지 게임이 들어있는 닌텐도위 중에서도

아이들이 꼿혀서 한참을 한게 별의 커비 였다.

슈퍼마리오 끝을 보겠다고 덤비던 어린시절의 나처럼

셋이 앉아 끝을 보겠다고 없던 끈기를 발휘하는 모습이

어느새 몇년이 지났다.

#어린이 도서로 #별의커비스타얼라이즈1 을 발견했을 때

나란히 앉아있던 꼬마들의 뒷모습이 떠올라 반가웠다.

스토리가 뭔가요? 아무 생각없이 끝을 향해 달려가던 아이들에게

추억에 덧입힐 스토리를 들려주고 싶었다.

그 시점에 커비가 왜 칼을 들고 나갔는지 아니???












게임 속 내 최애 캐릭터 디디디대왕의 입방정으로 시작되는 커비와 친구들의 모험!!

만화책의 비주얼을 가진

줄글책!!!!

까막눈을 탈출중인 막둥이가 야심차게 펼쳐 들었다가 덮고 ㅎㅎㅎ

큰놈은 이제 유치하다 하고

3학년 둘째만 관심을 보인다.

책을 읽어 나가다가 "엄마 엄마"를 연신 외치면서

재밌는 부분을 말해준다.

아이들에겐 무협판타지 장르로 느껴지는게 아닐지....ㅎㅎㅎ

각 챕터가 짧은 편이라서 아이가 여러번에 걸쳐 나눠서 읽기도 부담스럽지 않았고

환상의 세계를 상상하며 읽는게 재밌는 눈치다.

'2권은 언제나와요?' 물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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