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을 지킨 사람들 숨쉬는책공장 어린이 인물 이야기 4
곽영미 지음, 이수영 그림 / 숨쉬는책공장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제목을 보고 영화 #말모이 를 떠올렸다.

보고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타이밍이 안좋아 놓친 영화.

#초등학습 에 도움이 되겠다는 목적 보다는

보지 못한 영화의 스토리를 알고 싶은 개인적인 호기심으로 시작한 책이다.





표지 윗쪽 이름들이 왜 써있나... 싶은 생각을 하면서 펼쳤는데,








우리말을 지킨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하는 감탄을 하게 되었다.

천연두를 치료한 의사로 유명한 #지석영 선생도 언문, 즉 한글의 우수성을 깨닫고

백성을 위해, 나라의 부국강병을 위해 한글을 지키고 보존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었다.

미처 생각지 못했던 사람들이나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이 대다수 였지만

하나같이 한글을 사랑했고,

개인의 이익보다는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마음으로 한글을 지켰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언어를 연구하지 않은 사람인지, 혹은

내가 어떤일을 하는 누구인지도 중요하지 않았다.

각기 다른 시대에 다른 장소에서 다른 방법으로 한글을 지키고 있었다.

몇일 전 지나간 한글날에 대한 의미가 다시금 떠오르고 괜스레 뭉클해지기도 했다.

아이들이 즐겨읽던 책 중에 각자의 위치에서 독립운동을 하는 이야기들이 담긴 그림책이 있는데,

그 책에서 여자아이가 밤에 몰래 산속 오두막에 가

한글을 배우며 했던 말이 생각난다.

"우리글을 배우고 익히는 것도 독립운동이지!"

너무 흔하고 익숙하고 당연한듯 곁에 있던 한글이라

소중함을 잊었던 지난 날을 반성하는 날이였다.









어른인 내가 읽어도 재밌었지만,

#초등학생 인 아들들에게 권해주니

어려워 않고 읽어낸다.

한 인물에 대해 전기 형식이 아닌 사건 위주의 이야기만 나오다 보니

짧고, 지루하지 않고, 임펙트 있는 인상을 주는 것 같다.

특히 #이상춘 선생이 7만장의 어휘를 기증한 부분을 신기해 했는데,

개인의 이익이 아닌 기증을 택한것도 신기해 했고,

7만장이라는 숫자에도 놀라워 했다.

'돈'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걸 점점 깨닫는 나이가 되어서 인지

선생의 마음가짐을 보고 자기반성도 일부분 하는듯 보였다.

또 이상춘 선생에 대해 궁금해 하기도 해서

다음에 이상춘 선생에 대한 책을 따로 찾아보기로 했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안겨준 책이라 그런지

유독 애착이 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