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울고 나니 배고파졌어요 (든든 에디션) - 사는 게 버거운 당신에게 보내는 말
전대진 지음 / 넥서스BOOKS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에세이=공감'

나에겐 그렇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에세이 를 읽으면 지금의 내 삶을 되돌아 보게 된다.

그러다 나랑 마음이 맞는 글이라면 좋은 에세이라 여기게 되고,

나와는 다른 생각이라 판단되면 시시해진다.

베스트셀러가 된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란 에세이가 처음 나왔을 때,

사랑 이야기 아닌건 ok 하지만 난 그닥 떡볶이에 열정적이지 않아서...??

제목이 와닿진 않았다.

그래서 제목이 중요한가보다.










#실컷울고나니배고파졌어요 는 그런 의미에서...

백점만점...하핫

다이어트에 한참 열올릴 때라

늘 배고팠다.

뭘 해도 배고팠다.

거기에 우울한 나날들의 연속인 때이다 보니

울고싶었나 보다.













스스로 자존감이 높은 편인걸 알고 있고,

남들도 다 인정하는 일이다.

하지만 최근에 이사문제로 반년쯤..

시달림 아닌 시달림이 있다 보니 내가 많이 약해졌나보다.

"당신은 당신이라는 그 하나만으로 특별합니다."란 말이

오글거리지 않고 위로가 되는걸 보니

친절한 작가의 싸인 덕에 마음을 열고 책을 만날 수 있었다.














'박수쳐줘야 할 사람'이란 제목의 글이다.

더위에 굴하지 않고

아이들과 전시회를 다녀온 나에게 박수를 친다.

꽤 여러번 욱 하는 마음에 화를 낼 뻔 했지만 참아낸 나에게 박수를 친다.

이사 일주일 전.

아직 해야할 것도 하고싶은것도 많지만

지금 이 시간을 덤덤히 보내고 있는 나에게 박수를 친다.

내일 하려고 맘 먹은 일을

오늘 조금 당겨서 해 놓으려는 내 마음에 박수를 친다.

때론 과감히

나를 위해 단호박을 시전한 나에게 박수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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