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시간 스토리콜렉터 94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전은경 옮김 / 북로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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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로잡은건 오로지 작가 이름.

#넬레노이하우스 는 내가 소설을 읽고 꼭 기억하고 싶은 몇 안되는 작가다.

첫아이 출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외롭고 우울한 시간을 지역 도서관을 다니며 해소중이던 때,

그 때 한참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란 책을 만났다.

아이랑 치대는 사이사이 감질나게 읽다가 밤새워 읽게 한 매력있는 책이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저 책은 시리즈였고, 그중 마지막꺼였다는.....ㅎㅎ

첫 편부터 다시볼거야! 하는 마음에 대출중이던 그 책을 기다리고 기다리다...

결국 못 읽은 탓에

아마 작가의 이름이 더 기억에 남았나 보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이는 셋이 됫고

이사도 여러차례 거치며 잊고 있던 그 이름..














표지에 끌려 우연히 살펴본 #폭풍의시간 에서 다시 발견하게 됬다.

표지읽기를 열심히 하게 하는 표지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함이 넘치는 표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이젠 '넬레노이하우스'란 작가 이름은 뒤로하고

'폭풍의 시간'이란 책에 온전히 집중해야 했다.














#독일소설 을 딱히 접해본 적이 없어서

이 문체가 독일소설의 특징인지 아니면 작가만의 특징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내가 선호하는 문체임은 확실하다.

짧은 문장. 불필요한 미사어구 없는 간결함.

생각해보니 김영하 작가의 책도 그래서 좋아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셰리든이다.

나는 쉽게 와닿진 않는 가족사를 가졌고,

21살 이란 나이를 알게 됬을 때 정말 헉!! 하고 놀랄 수 밖에 없는 일들을

이미 많이 겪었다.

갖은 풍파를 겪고 고향을 찾는 사람들의 나이가 일러야 40대 일거라 생각했는데..

그런면에서 독자인 나는 셰리든이 앞으로 행복해지길 바라는 간절함을 품게 됬다.












내 생각보다 더 나를 아껴주는 가족이 있다는 것.

성별, 나이를 떠나 진정한 친구가 있다는 것.

꿈을 꿀 수 있다는 것.

이 세가지가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가장 큰 포인트다.

내 경우엔 아직 어린 나이라는게 부담스러울 때도 많았지만

다시 생각해볼 때가 됬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간이 아직 많다는 장점을

곰곰이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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