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제분쟁, 무엇이 문제일까? - 21세기 분쟁의 현장과 평화를 위한 인류의 과제 ㅣ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7
김미조 지음 / 동아엠앤비 / 2021년 5월
평점 :
#국제분쟁무엇이문제일까?
제목 그대로
지구상엔 아직도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프롤로그에서 작가가 예시로 들었던 '왕좌의게임'을 본적도 없고,
내용도 몰랐지만 무슨말을 하고 싶은건지는 명확히 보였다.
나라 안에서의 내전, 나라 간의 외전, 사람과 사람이 아닌 것들 사이의 전쟁.
우리는 개인간에도 단체간에도 나라사이에도 끝없는 눈치싸움과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고 있다.
어쩌다 눈에 보이는 싸움이 되면 전쟁이라 일컬으며 논란삼긴 하지만,
내가 사는 이곳과는 다른 이야기로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인지 아이들은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공감하기 힘들어 한다.

어쩌면 우리나라의 휴전상황이나 내전, 난민 등 사회적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들여다 봐야 하는 책이 아닐까 생각했다.

사람이 아닌 적이 다가올 때 사람들이 뭉쳐서 살아남기 위해선
"적어도 우리는 이 이야기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해를 위한 첫 걸음이 '앎'이고,
이해를 해야만 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란한 중에 공공의 적을 상대하기에는 위험한 부분이 많다.

굳이 목차를 소개하는 이유는,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주제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국제분쟁 이란 단어로 유추했던 분쟁은 시리아 난민정도 였는데,
1부를 시작으로 서로 유기적인 연결을 이루는 챕터들에서
짜임새 있게 이어지는 내용들을 읽을 수 있었다.
하나의 챕터 안에서의 구성도 그래서? 그다음은? 이란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그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들이 이어진다.
딱딱한 사회문제들이 이렇게 짜임새있게 연결되어 있다보니
읽는 내낸 불편함 없이 흘러 갔다.

특히 우리나라의 이야기가 나올 땐 더 집중할 수 밖에 없었는데,
30살이 넘도록 우리나라의 통일에.... 미국이 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아마 다른나라들도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수 많은 이유들로 내전과 분쟁이 이어지는 것일 테고
그 틈에서 등이 터지는 안타까운 일들이 비일비재 한 것일 거다.
역시.. 안다는건 이해를 할 수 있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됬다.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이 이런 문제들을 더 잘 이해하고 알아간다면
미래에는 우리가 생각지 못한 해결책을 찾아줄 수 있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