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유령 박물관 책 읽는 샤미
박현숙 지음, 추현수 그림 / 이지북 / 202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책 속엔 비가 자주 내렸다.

우연히 비오는 주말, 아이들과 공원에 나가 마주한 배경이

자연스럽게 다시 책을 떠올리게 됬다.












큰 맥락은 금동이가 서찬이의 괴롭힘에 힘들어 하는 이야기다.

그 중간에 유령 박물관이 끼어들면서 에피소드는 깊어진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으스스한 소재에 신기한 박물관이란 배경은 흥미로웠다.

마지막의 마지막에 이르러서 나오는 반전도 쫄깃했다.











미련을 남기고 죽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주는 유령박물관.

그럴싸 하지만 실패했을 땐 무서운 일이 생긴다.

백설할머니의 경우도 그렇고 뭉게구름의 경우도 그렇고,

결국 비판이 아닌 비난 때문에 생긴 안타까움이였다.

악플을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가 전반적으로 깔려있다.

혼자라 생각했던 금동이에게 사실은 지켜주려 하는 친구 보람이가 있었고,

백번째 손님으로 받게 된 눈이 튀어나올 정도의 멋진 선물도 마음에 들었다.

친구를 가장한 학교폭력, 무자비한 악플과 비난 등

지금 우리 아이들이 가장 주의하고 경계해야 할 예민한 사항이 잘 녹아들어서

읽는동안 곁에서 쑥쑥 커가는 아들들이 계속 눈에 밟혔다.

내 아들들에게도 보람이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고,

보람이 같은 친구가 되면 좋겠다.

또,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선물 같은 진실도 알려주고 싶다.

어른으로써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주는 일에는

환경 뿐 아니라 인성교육이 반드시 포함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작가님은 이런 #동화 를 쓰시면서 아이들의 미래를 밝혀 주고 계신다면,

학부모인 나는 좋은 책을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아이들이 바르지 못한 길로 향할 때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해야겠다.

시리즈로 나올 다른 책들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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