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기도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댄 윌리엄스 그림, 명혜권 옮김 / 스푼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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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채색이 눈길을 끄는 표지.

그립고 정겨운 느낌이 책을 품고 싶게 만드는 #바다의기도 를 만났습니다.

아이와 아빠가 손 잡고 바다로 향하는 장면이 아늑하게 느껴져서

쏙~ 빠져드는 표지를 가진 이 책은

#난민 이야기가 배경이 되었습니다.










아빠의 어린시절 추억이 깃든 마을에 세 가족이 자리를 잡게 됩니다.

시끌시끌한 시장에선 사람들의 사는 소리가 가득하고,

옛 집에서의 추억들이 어우러져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

그 즐거운 기억들을 아들이 간직하길 바랍니다.








아빠의 바람과는 달리 마을엔 시위, 굶주림, 폭격, 죽음이 드리워 집니다.

확 달라진 그림 색깔만으로 느껴지는 우울한 분위기에

절로 숙연해 집니다.








해가 뜨길 기다리면서도

해가 뜨는 걸 두려워 하고 있어.

아이러니한 저 상황에 잠든 아이를 보면서 부모는 무슨 생각을 해야 할 까요?









부디 제발 무사히 '집'을 찾아 도착할 수 있게

바다가 도와주길 바란다.

난민이란 주제로 그려낸 그림책은 함축된 의미가 많이 숨어 있었어요.

'난민:세 아이 이야기'를 읽었던 내용들이

페이지 사이사이에 스며들면서 전 더 큰 공포를 느꼇고

더 아픈 마음을 움켜쥐어야 했어요.

환경문제 못지 않게 요즘 대두되는 문제가 사회문제인데,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지구온난화는 걱정을 해도

난민에 대한 걱정과 방비는 못 하는 것 같아요.

인도적인 차원이라 선택적인 문제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우리도 난민이 될 수 있다는 걸 기억하고,

지구촌 사람들이 다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날이 약속되면 좋겠습니다.

전 요즘 아프리카 등 오지의 어린이들보다 난민의 아이들이 더 안타깝더라구요

'집'이 없어지고 '가족'이 사라지는 그 슬픔과 고통은 누가 보상해 줘야 할까요?

글 사이사이 숨어있는 진정한 의미들을 찾으며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먼길 떠나 보금자리를 찾는 분들께 인샬라. 신께서 돌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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