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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 ㅣ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2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안 스파르 그림,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 귀여운 책 소개에 끌려서 선택하게 된, #모두와친구가되고싶은오로르
알고보니 이 전편이 있었다!! #오로르 라는 소설이~~ 오늘도 인터넷 서점을 들락거릴 이유가 또 생겨버렸다^^

고풍스러운 표지도 좋았지만, 한겹 벗겨낸 숨은 그림은 영문 제목과 잘 어울렸다.

'오로르와 비밀의 방의 미스테리'
해리포터 스러운 제목이네. 비밀의 방, 비밀의 화원, 비밀의 공간들은 다 신비스러움을 갖고 있긴 하지.
제본 방식도 아주 좋다. 북아트를 배운 뒤로 더 눈여겨 보게되는 제본. 책의 두께에 비해 금방 읽어낸 이유는 종이가 두껍다^^ 재밌기도 했고, 번역도 너무 매끄럽다. 로알드달 책에서 보일 법한 그림체의 삽화들도 재밌었다. 분명한 오로르지만 여러 이유로 모든걸 드러낼 수 없는 오로르랑 잘 어울리는 분위기의 삽화.
책 읽기 전부터 기대가 됫고, 다 읽은 지금도 다음편을 기다리게 하는 책이였다.

#영미소설 로 분류된 미국 작가의 책이지만, 프랑스 배경이다. 파리가 나오고 센강이 등장하는 장면을 상상만 해도 파리에 가고 싶어 진다. #오로르 는 자폐아 이다. 내가 알고 있던 자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끔 만든 오로르의 행동과 생각은 놀랍다. 또 처음엔 오로르의 특별한 능력인 다른사람의 생각을 읽는 능력이 분위기나 눈빛을 읽으며 짐작하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였다!! 진짜 특별한 실제 능력이였다.

해리포터와 마틸다가 떠오르는 판타지한 이야기. 그러면서도 사실은 어른들이 봤으면 좋겠는 부분들도 많다. 읽는 내내 마음을 훅 치고 들어오는 문장들이 있어서 인덱스를 잔뜩 붙이게 되었다.

표지의 그림체가 삽화로 페이지 중간중간 들어있다. 처음엔 별 의미 없이 보던 그림인데, 오로르를 알게되고 이해하게 되자 오로르와 잘 어울리는 그림이였다는 생각이 든다. 남들이 볼땐 흔들리고 불안정해 보이겠지만, 그 속엔 오로르 만의 의미가 담겨있고 바르게 행동할 수 있는 힘도 담겨 있다. 한편으론 오로르 눈에 보이는 힘든세상의 모습이 삽화들 처럼 흔들리고 불안정해 보일 수도 있을 것 같고^^
얼른 3편도 나오고 영화도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
